지금까지는 항상 뭔가에 이렇게까지 몰두해서 노력해본 시간이 없었다. 항상 시험기간도 벼락치기, 공부를 하더라도 하루에 긴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 짧게 3~4시간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챌린지 과정에서 오랜시간 책상 앞에 앉아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까지 집중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 해결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한 과정만으로도 상당히 뿌듯하다.
혼자서 정했던 1주차 체크포인트에서 걱정 덜하기, 겁 먹지 말기, 건강 챙기면서 하기를 나름 잘 챙긴 것 같다. 챌린지 체크포인트에서는 시간 관리는 실패한 것 같지만,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뭐든 하기는 잘 지켜진 것 같다. 어려웠던 도전이었지만 1주차를 잘 지내온 나 칭찬해!
역시 gpt 활용이나 학습정리에서 살짝 아쉬운 점을 보였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해결 강박에 의해 막히면 쉽게 gpt를 쓰기도 하고, 정답 대신 키워드를 얻는다거나 어느정도는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대신 사용하는 경우를 한정 짓거나의 방법으로 다음주부터는 해결하려 한다.
미션이 모두 끝나면 새벽이 되어서, 진행하는 과정에서 찾아봤던 정보들을 정리하기에 체력이 항상 부족했다. 이번주의 내용은 주말에 더 돌아보도록 할 것이다. 다음주부터는 학습에도 더 집중을 해봐야겠다. 결과보다 과정을 즐겨보자…
가끔 CS 지식을 배우고 엄청난 노력을 들여 문제를 푸는 과정을 하고 있고, 물론 이게 좋은 공부가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기술을 배우고, 스팩을 쌓아야한다는 생각도 든 적이 있었다. 그럴 때,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나? 실력이 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주변 사람들과 그런 고민을 얘기를 하다보니 너가 지금 보내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게 정말 개발자가 되어가는 시간이다 라고 말을 들었다. 그래서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고 더 노력할 수 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