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체육관 작당모의 vol.1]에서는 첫 만남과 첫 오프라인 워크숍에서 진행한 수업을 다루었습니다. 이번 [체육관 작당모의 vol.2] 에서는 첫 오프라인 수업 이후 각 소그룹에서 진행되었던 온라인 챌린지 과정, 그리고 두번째 오프라인 수업을 다룹니다.

1. 첫번째 소그룹 챌린지

"체육관 밖에서도 우리의 연결은 계속"

한 달 뒤 변화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며 3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 키워드를 달성하기 위한 챌린지를 직접 계획 및 실행해보는 것. 다소 쉽지 않은 저희의 첫 번째 챌린지였습니다.

키워드를 바탕으로 진행했던 우리들의 챌린지 과정

키워드를 바탕으로 진행했던 우리들의 챌린지 과정

저희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해 양일간 관찰한 학생들의 특징을 반영하여 여쌤 1명과 학생들 3명으로 구성된 소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소그룹 단톡방을 만들어 챌린지와 관련된 고민도 나누고, ZOOM미팅을 통해 구체화하며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과연 어떤 챌린지를 시도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래의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ZOOM 온라인 미팅 화면입니다 :-)

ZOOM 온라인 미팅 화면입니다 :-)

"다른 친구들의 챌린지는 무엇이었을까?"

저희는 계절이 바뀌던 6월 말 다시 체육관에서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 서로의 챌린지를 one-page로 요약한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챌린지였던만큼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응원이었습니다.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포스트잇으로 한 문장의 소감을 나누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쌤들도 학생들과 동시에 성장합니다!

여쌤들도 학생들과 동시에 성장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들은 포스트잇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들은 포스트잇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로에게 챌린지 발표 소감 붙여줍니다.

서로에게 챌린지 발표 소감 붙여줍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각보다 챌린지를 지키기 어려웠지만 친구들, 여쌤들과 함께하여 다행히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나의 관심사 찾기

챌린지 공유 이후 관심사를 찾기 위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시간 찾은 자신의 몰입 순간과 즐거움을 관심사라는 키워드로 수렴하기 위해 여쌤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제 관심사는 크게 3가지, 여행하는 선생님들 / 스트릿 댄스 / 진로 였습니다. 이 관심사들을 어떻게 발견했고, 나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관심사를 찾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 대중매체, 특정한 사건 등... 하지만 이런 경험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저희는 "어떤"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