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반복하여 꾸준히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려 할 때, 혹은 다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읽으면 좋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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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할 책 (소설책 같은 거 말고)은 최소 2번은 읽어야 한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처음 읽을 때는 몰라도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끝까지 읽는다면, 그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뭘 얘기하는 지는 어느정도 파악했을 것입니다. 맛보기죠.
두번째부터는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파고 드는 겁니다.
시스템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구사항 자체가 없는 B2C 영역 뿐 아니라 요구사항이 어느정도 파악된 B2B 라 하더라도 그걸 구체화 하는 걸 한 번에 땋!!! 하고 만들어 낼 슈퍼개발자는 거의 드뭅니다. 저나 여러분 모두 아닌거 아시죠 ㅋ
그래서 MVP 니 어쩌니 말이 나오죠. 전 여기서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것을 책 한번 읽은 거라고 봅니다. 즉 요구사항을 달성했더라도 분명 더 좋은 방식, 다른 요구사항과의 통일성, 성능 개선 등등 엄청나게 많은 Iteration 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요구사항이 모두 정해져야 개발을 진행하는 Water fall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
Agile 이 최고야 무조건 만들어 보자 …
전 둘 다 맘에 안듭니다.
앞에서 얘기한 수많은 Iteration 을 수행하려면 개선 (Improvement) 를 어떻게 측정할 건지가 중요한 방향성입니다.결국 위 2가지 방법론에서 누락한 것이 Iteration 이란 활동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