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JITN Director Shin Jungyoon JITN Archive · 짙은 것들


언스페셜티의 기준이 오프라인에서 페이지가 되는 순간

언스페셜티의 첫 번째 오프라인 쇼룸, **언페이지(unpage)**의 프라이빗 세션에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새 공간을 먼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온라인에서 오랫동안 축적해온 언스페셜티의 기준과 취향, 그리고 커피를 소개해온 방식이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먼저 읽어볼 수 있는 시간에 가까웠다.

이번 리뷰는 단순한 방문 후기가 아니라,

브랜드가 온라인 큐레이션 채널에서 오프라인 경험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읽어내는 리뷰로 기록해두고 싶었다.

언페이지는 언스페셜티가 자신들의 기준과 취향, 선택의 언어를 공간 안에서 실제 경험으로 번역한 첫 번째 페이지 처럼 보였다.

또한 언페이지는 언스페셜티가 해오던 큐레이션의 기준을, 공간·동선·메뉴·세션 경험으로 입체화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목차


1. 안치훈 대표와 앰배서더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

1-1. 언페이지는 왜 만들어졌는가

언페이지는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오프라인 공간이 아니었다. 안치훈 대표와 직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에 따르면, 언스페셜티는 2~3년 전부터 직접 다이렉트 트레이드한 생두를 소개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생산지와 소비국을 방문하며 다양한 유명 브랜드 외의 커피들까지 경험해왔다고 한다.

그 과정 속에서 한국의 커피 수준이 높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었고, 언스페셜티를 운영하며 커피의 수준이 높고 브랜드 감도가 좋은 다수의 한국 회사들을 보게 되면서, 이제는 언스페셜티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이를 소개해야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들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