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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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weekly D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읽어볼 만한 디자인 관련 글을 모아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처음엔 디자이너를 타깃으로 잡았지만, 지금은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스티비 디자이너로서 제가 만드는 제품을 직접 써보고 싶어서 뉴스레터 발행을 결심했습니다. 해외 디자인 글이나 디자인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레터는 있지만, 국내 디자인 관련 글이나 디자이너가 쓴 글을 모아 소개하는 뉴스레터는 없다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 유용한 글을 소개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작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텍스트로만 공유하는 게 덜 부담스러워서 좋았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weekly D는 디자인 전반에 걸친 내용을 공유하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전체적인 무게감이 매주 달라질 수 있어서 제너럴 한 내용과 깊게 고민해야 하는 내용을 골고루 섞어서 소개합니다.

뉴스레터 발행 이후, 블로그 글로 공유한 뉴스레터 발행하면서 알게 된 것들

뉴스레터 발행 이후, 블로그 글로 공유한 뉴스레터 발행하면서 알게 된 것들

'실무를 하는 디자이너의 시선을 유지하는 것'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프로덕트 디자인을 하다 보니 그때그때 관심 있는 주제도 달라지고, 살펴봐야 할 이슈도 달라집니다. 실무를 하지 않으면 그 감각을 놓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되도록 실무를 하는 시선에서 관심 있는 내용을 고르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weekly D는 빼먹지 않고 꼭 챙겨보고 있어요."

라는 피드백을 들었는데, 이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구독자의 메일함을 채우는 많은 뉴스레터 중에 잊히지 않고 챙겨보는 뉴스레터라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습니다.

최근에 설 특집으로 제가 관심 있게 보는 뉴스레터를 모아서 소개했는데요, weekly D 구독자 중에서도 뉴스레터 발행인이 있어서 소개한 뉴스레터에 다시 weekly D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서로 토닥이면서 뉴스레터를 발행해나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