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칠 (-漆)


[명사]

  1. 종이 따위를 붙이려고 무엇에 풀을 바르는 일 2. 겨우 끼니를 이어 가는 일

멤버들이 풀칠러


풀칠 멤바 4명 모두가 입에 풀칠만 하며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나가지 않습니다.

문과(문송하진 않음ㅠ) 출신으로 ㅈ소(중소기업이란 뜻)에서 개잡부(이름은 쿨해보이는데 온갖 잡일을 다하는 에디터 마케터 편집자 등등)로 일하는 주니어(0~3년차 허접) 직장인입니다.

풀칠하는 이야기로 풀칠


우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바로 이 근근히 먹고사는 풀칠러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만 이렇게 X 같은가? 나만 이렇게 일이 어려운가? 남들은 어떻게 벌어먹고 사는가? 등등. 밥벌이를 하며 겪는 애환을 보냅니다.

어쩌면 흘린 밥풀 몇 점과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밥풀을 잘 게면 풀이 되지요. 우리 이야기가 수많은 풀칠러들을 연결 짓는 풀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사이 풀처럼 끈끈히, 본드보단 느슨하게. 유어 낫 얼론.

풀칠러의 FULL-CHILL을 위하여


풀칠의 목표는 FULL-CHILL 입니다. 없는 단어긴 하지만 대충 몹시 만족스런 상태를 의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