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로켓펀치와 집무실을 만드는 알리콘의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

<aside> 🚀 인류가 한 공간에 모여 일을 하는 방식은 수천 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항상 연결된 세상'을 사는 우리 세대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은 없을까요? 알리콘의 자율 근무는 이 물음에서 탄생했고,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원칙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그 원칙은 항상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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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의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자율 근무

로켓펀치 팀(현 알리콘)은 '인간에게 일은 단순히 돈 버는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가진,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자아실현이 가능한 일을 한다면 내가 하는 일이 내 삶이고 내가 사는 삶이 내 일이 되기 때문에,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로켓펀치 팀은 그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구성원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자율 근무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 근무는, 제대로만 동작한다면, 조직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개인의 삶에 자유도 보장해서, 항상 연결된 세상을 사는 현재의 인류에게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업무 방식입니다.

함께 보기 :

새 시대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 로켓펀치 공식 블로그

자율 근무를 위한 세가지 원칙 - "더 자주 공유하되, 방해를 줄이고,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하는 것"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자율 근무 방식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성원들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다면 발생하지 않을 문제들로 인해, 조직 전체의 업무 생산성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자율 근무가 효율적으로 동작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들을 발견했습니다. 알리콘의 자율 근무 문화가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알리콘의 업무 가이드북은 이 원칙들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더 자주 공유하되 (Always Sharing)

모든 구성원들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 모델은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마주치기 때문에 서로를 파악할 수 있고, 다른 구성원들 사이에 이뤄지는 대화에서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동료가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고 일하는 자율 근무에서는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이런 '분위기적' 요소가 크게 줄어들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더 자주 공유해야 합니다.

1) 대화에 '1:1 메시지(Direct Message)' 대신 '공개 채널(Public Channel)' 사용

알리콘 팀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슬랙은 크게 보았을 때 구성원 간의 1:1 대화 기능과 주제별 채널에서 이뤄지는 공개 메시지로 구분됩니다. 알리콘 팀 내의 모든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관련 개인정보 요청' 같이 1:1 대화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주제별 채널에서 공개 메시지로 이뤄져야 합니다.

글자로 주고 받는 대화 뿐만이 아니라 화상 회의 역시 슬랙 콜을 공개 채널에서 시작해서 회의가 필요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개 채널에서 시작하는 화상 회의

슬랙 공개 채널 화상 회의

슬랙 공개 채널 화상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