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뉴스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IPO라는 단어를 지겹도록 보셨을텐데요.

에어비엔비가 IPO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부터, 카카오게임즈도 IPO를 해서 대박을 쳤다, LG화학이 자회사를 만들어 IPO를 할 것이다 등등 많은 뉴스에서 IPO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쯤 되면 IPO가 뭔지 제대로 알아야겠죠?

오늘은 IPO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이 최초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IPO는 법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팔고, 기업의 재무 내용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업이 주식회사가 되며 주식을 발행해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살 수 있게 되고, 기업의 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IPO의 절차는 꽤나 빡빡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들이 IPO를 하려고 하고, 특히 스타트업의 목표 중 하나가 IPO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IPO는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PO를 하게 되면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에 많은 자본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상장을 하는 이유는 주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즉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장점으로, IPO는 그 자체로 기업 홍보가 됩니다.

까다로운 IPO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재무적으로도 안정된 기업이며, 성공적인 IPO는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당연히 IPO를 한 기업은 좋은 기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IPO를 한 공개 기업은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