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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웹툰을 게임화 한 모바일 게임들이 꽤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웹툰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로 만들기 시작했고, 신의탑, 갓오브하이스쿨 등 많은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과 신과함께 같은 영화들이 흥행했습니다.

한편, 펭수 같은 캐릭터가 들어간 굿즈나 상품들을 우리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유행하는 컨텐츠와 캐릭터의 이면에는 "IP 사업"이 녹아 있습니다.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적재산권입니다.

IP는 창조적 활동이나 경험을 통해 창출한 지식, 정보, 기술 등 무형적인 것에 재산적 가치를 부여하고 해당 재산에 관한 권리를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펭수"라는 캐릭터도 하나의 IP가 되고, "마음의 소리"라는 웹툰도 하나의 IP가 됩니다. 물론 "리니지" 같은 게임도 하나의 IP입니다.

감히 정의하자면, IP는 하나의 컨텐츠를 재산화 한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도 IP는 핫이슈입니다.

NC 등 많은 게임 회사들이 IP와 관련된 조직을 신설하거나, 아예 IP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렇게 신설된 조직에서는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매력적인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동시에 다른 컨텐츠 IP를 사들여 게임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가장 쉬운 예시로는 "마블"의 IP를 사들여 마블의 영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있겠네요.

게임과 별개로 잘 나온 IP 하나가 흥행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걸 아는 게임회사는 앞으로도 더욱 IP사업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IP가 가장 핫한 업계는 다름 아닌 웹툰 시장입니다.

웹툰은 캐릭터, 스토리 등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해 "원소스 멀티유즈"를 통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