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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4G의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켜면 4G라는 단어가 나오고, 휴대폰을 쓰다가 데이터가 다 떨어지면 3G로 전환되기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요즘은 5G 시대라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아니, 더 나아가서 6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체감은 되지 않지만, 이미 현재가 되어버린 5G와 그 다음 미래인 6G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이동통신 기술의 역사를 짚어볼까 합니다. "G"로 구분되는 1G ~ 6G는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뭘 기준으로 나뉜 걸까요?

"G"는 "Generation(세대)"의 약자입니다. 4G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의미하는 거죠.

1G는 1980년대를 말하며, 이 때는 음성데이터 밖에 송수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 휴대폰으로는 전화밖에 할 수 없었죠.

2G는 1990년대의 기술이며, 음성데이터와 함께 간단한 인터넷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 2G 서비스는 곧 SKT와 LG도 종료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3G는 2000년대 초반 나온 기술입니다. 드디어 인터넷 데이터와 함께 동영상,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해졌죠. 데이터 전송 속도가 꽤 빨라져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3G 때 스마트폰이 생겨나며 '아이폰'이 떠오르게 됩니다.

4G는 2010년 전후로 나왔습니다. 데이터 전송이 더욱 빨라져 고품질, 대용량, 비용 절감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4G로 인해 실시간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며 '유튜브'가 빛을 보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화상회의를 하는 것,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는 것 모두 4G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5G는 2019년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상용화했습니다.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이 가능해졌으며, 자율주행, IoT, AR, VR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와 연산능력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4G에 비해 10배 빨라진 속도로 최신 기술을 서포팅할 수 있는 게 5G입니다.

6G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6G가 개발되면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같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이 실현 가능합니다.

4G 이후부터는 점점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며, 엄청난 트래픽을 유발하는 기술이나 서비스들이 가능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막 시작된 5G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가장 주목해야하는 것은 5G가 뒷받침하는 데이터 시대입니다.

마이데이터 시대, 이미 우리는 매일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고 그 데이터들이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