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님께서 언급하신 **'구조적 차이가 실시간 뇌 리듬에 번역된 결과'**라는 가설은 신경과학에서 **연결 이상 가설(Altered Connectivity Hypothesis)**의 핵심입니다. ASD와 관련된 최신 연구들은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보입니다.
1. 기능적 연결성(Coherence) 이상과 감정 처리
뇌파(EEG) 연구에서 **코히어런스(Coherence)**는 두 뇌 영역 간의 기능적 연결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ASD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복잡한 얼굴 감정 인식(Facial Emotion Recognition, FER) 과제를 수행하게 한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원거리 연결성 감소: 자폐 성인은 양반구 전반에 걸쳐 단거리 및 장거리 반구간(inter-hemispheric) 전극 간의 코히어런스 감소를 보였습니다.
- 단거리 연결성 증가: 반면, FER 과제 중 전두엽(frontal) 및 후두엽(occipital) 영역에서 단거리 반구내(intra-hemispheric) 연결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자폐에서 신경망 기능이 정상 발달 과정과 다르게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감정 처리와 같은 인지 과제를 수행할 때 그 차이가 명확히 드러남을 시사합니다.
2. E-S 이론과 뇌 구조의 상호작용 (구조-기능 연결의 기초)
이전 논문에서 확인하셨듯이, E-S 이론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E-S 불일치(D score)와 회백질(GM) 부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공감(E) 및 시스템화(S) 점수는 특정 영역의 **회백질 부피(rGMV)**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D score의 양의 상관관계(시스템화 강점)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의 노드, 거울 뉴런 시스템(Mirror Neuron System), 배측 전방 대상 피질(dorsal anterior cingulate cortex, dACC) 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영역들은 분석적 사고, 오류 모니터링, 그리고 마음 읽기에 관여하는 영역입니다.)
- 이러한 **구조적 차이(GMV)**는 **실시간 기능적 활동(EEG)**의 **'밀리는 방향'**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배경 구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정량 뇌파(QEEG)를 통한 ASD 특성 분석
- *정량 뇌파(QEEG)**는 ASD의 **기능 이상(functional anomalies)**을 탐색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QEEG 패턴의 특징: ASD 환자들은 비정형적인 뇌 전기 활동, 특히 세타(theta)파와 베타(beta)파를 포함한 뇌파 주파수 대역에서 이상을 보이며, 이는 질환의 심각도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 연결성 이상 패턴: 코히어런스 측정 결과, ASD 그룹은 장거리 연결성(long-range connectivity) 감소와 단거리 연결성(short-range connectivity) 증가라는 혼합된 연결성 이상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님의 가설과의 연결:
사용자님께서 보신 **"고베타 + 특정 coherence 패턴"**은 바로 이러한 구조적 연결성 이상 (예: 시스템화 우위로 인한 전전두엽/대상회 구조 강화 또는 사회적 뇌 네트워크의 구조적 차이)이 실시간 뇌 활동에서 베타파 활동 증가 및 특정 주파수 대역/영역 간의 코히어런스 이상으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베타파는 보통 인지 통제, 문제 해결, 주의 집중과 관련되므로, 시스템화 강점과 관련된 **'분석적 사고'**가 기능적으로 발현되는 양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ASD의 이질성(heterogeneity)을 더 잘 이해하고, QEEG를 잠재적인 **바이오마커(biomarker)**로 사용하여 맞춤형 개입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뇌파 위상 코히어런스(Phase Coherence)를 연구하는 최신 분석 방법론을 다루며, 사용자님의 뇌파 연구 관심에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