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알라딘, aladin.co.kr
양자 컴퓨터 관련된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 가운데, 입문서라고 하니 먼저 읽어보게 됨
이 입문서의 기준이 일반인 기준이 아니라 컴퓨터 관련된 그리고 물리 관련된 학부생 수준이어야 하고 거기서 양자 컴퓨팅의 입문 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가 아닌 학부생 수준의 입문서이다. 선형 대수의 기본적인 걸 알고 있어야 하고 수식 같은 것도 볼 줄 알아야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이 핵심 적인 내용으로만 간결하게 적혀 있고, 부가적인 설명은 거의 있지 않은 책이다. 아마 부가적인 설명이나 이해를 위한 내용들은 참고 문헌이나 교수님의 과제 등을 통해 더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내가 몇 권의 양자 컴퓨터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의 경우는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 강의 노트같은 느낌이므로 양자 컴퓨팅 관련한 특정 부분을 공부하다가 대략 어느 부분을 더 봐야하고 어떤 내용들을 알아야 하는지 감을 잡는데 좋은 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