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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모스트투자자문 장재창대표

♦️너무 과한 걱정인지 구별하는 방법

시장이 점점 더 공포국면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 각종 뉴스와 언론 유튜브와 같은 매체에서는 가까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에는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와 지표들로 70년대 그레이트인플레이션 시대부터 닷컴 버블까지 다양한 과거 사례를 거론하기도 한다. 정말 지금의 상황이 대폭락과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일까? 아니면 너무 과한 걱정을 미리부터 하고 있는 것일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면밀하게 시장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지금 걱정이 과한 이유

점점 더 심해지는 공포, 왜 그럴까? (14분)

공포라는 심리와 침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포장세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실체는 좀 더 명확하게 보아야 한다. “

최근 유튜브와 뉴스등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대폭락과 경기침체다. 연초 조정과 하락이라는 말에서 이제는 침체와 폭락이라는 더욱 자극적인 말들이 지배적이며 이로인해 공포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해 금융시장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 중 “자기충족적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는 말이 있다. 잘못된 타인의 기대와 예측이 어떤 행동을 유발하게 되어 결국 그 예언이 현실화 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금융시장 역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현상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서로 다른 소비자심리지표를 예로 소개한다.

https://youtu.be/a4cRSU55hLg

장단기 금리 역전 - 침체의 시그널인가? (16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침체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장기금리 하향세가 이어지며 장기와 단기 금리 사이가 좁아질대로 좁아진 상태에서, 단기금리 상승으로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은 과거와 확연히 다른 점이며, 침체의 신호라 단정하기 어렵니다. 오히려 시장의 침체가 오기 전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지표들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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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공포가 가중 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일어난 장단기 금리 연전 현상 때문일 것이다. 2년물과 10년물 사이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해당 현상이 발생한 10차례 중 8차례에 짧게는 9개월, 길게는 34개월 이내에 침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때문에 연초 역전현상이 발생된 이후 부정적인 뉴스와 의견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침체의 전조로 여겨 공포가 극대화 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의 장단기 금리차는 과거와 그 배경에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침체의 징조로 여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앞서 지적한 단기와 장기금리사이의 차이가 과거보다 좁아진 것은 무엇보다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침체는 한번에 급작스럽게 나타나지 않는다. 반드시 침체 이전 단계별로 나타나는 지표의 움직임이 있으며 이를 살펴보면 현재의 금융시장이 침체를 우려해야 하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https://youtu.be/CMIe9Yf-js4

# 연준이 실수해서 뒤늦게 물가를 쫒아가는게 아닌가?

최근 영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최대 1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하며, 영란은행이 스스로 인플레이션 대응에 뒷쳤다는 평가를 내리며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영국의 이러한 상황은 곧 이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도 뒤늦은 것이 아니냐는 물음과 불안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연준의 대응이 뒤늦은 것일까?

연준의 인플레이션 정책은 실패한 것인가?(2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