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이홈의 스마트홈 큐레이터 제이드입니다. 지난 콘텐츠에서는 잠시 머무는 집이라면 꾸미지 않아도 될까?'라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2 잠시 머물다 이사를 하는 공간, 꾸밀까? 꾸미지 말까?

오늘은 '스마트홈 제품을 지금 있는 집에 설치해도 어울릴까'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스마트 전동커튼으로 통해 아침 햇살을 맞으며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https://s3-us-west-2.amazonaws.com/secure.notion-static.com/397ea7ee-dc7a-41dc-a014-4d5d29f33cc3/956d5516-3db4-11eb-85e7-360f93b3ad9a.mp4)

스마트 전동커튼으로 통해 아침 햇살을 맞으며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스마트홈, IoT, 자동화, 앱으로 연동하는 제품이라는 단어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영화에서 볼법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이 담겨진 집이 상상되시나요? 아니면 로봇이 알아서 척척해주는 그런 집이 상상되시나요?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처럼 오래된 집에는 스마트홈을 설치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래된 가전 제품들이 가득한 이 공간에서 어떻게 스마트홈을 만들 수 있을까?'

하지만 IoT 제품을 공부하면서 어떤 집에도 충분히 스마트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스마트홈에 필요한 제품들이 작거나 무난한 디자인이 많더라구요.

기존 스탠드의 소켓에 있던 일반 전구를 스마트 전구로 교체를 해준다거나, 원래 있던 스위치를 스마트 조명 스위치로 바꿀 뿐이죠.

눈에 띄는 디자인의 변화는 크게 없었지만, 앱에 제품을 연동하고 처음 작동시켰던 저의 첫 스마트홈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일반전구에서 스마트 전구로 바꾼 스탠드

일반전구에서 스마트 전구로 바꾼 스탠드

처음엔 긴가민가하면서 스마트 전구부터 구매해봤죠. 날씨에 따라 바뀌는 그날의 기분을 전구 색상을 통해서 분위기를 내봤어요~ 비가오던 날은 따뜻하게 주황색 빛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화창했던 날은 노란색 이런 느낌으로요~

그리고 매일 찾아 헤맸던 TV, 에어컨, 빔프로젝터의 리모컨들을 스마트 리모컨 허브를 설치하고 나서 서랍 속에 넣어버릴 수 있었어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리모컨이 필요 없었거든요.

하나씩 바꿔나가고 있었지만 막상 저희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더라구요. 그 때, "오케이 구글, 방 조명 꺼줘."라고 말로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다들 엄청 신기해하더라구요.

'스마트홈은 고급스러운 집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라는 편견은 이제 버리셔도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참아왔던 불편함을 하나씩 해소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면 처음의 시도가 더 쉬워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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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마트홈을 꾸며가던 저는 이제 스마트 전동 커튼까지 설치해서 아침마다 알아서 커튼이 열리도록 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답니다. 아침잠이 많아 알람 소리만으로는 일어나기가 항상 힘들었는데, 이젠 기분 좋게 일어나고 있어요 :)

아직도 스마트홈이 나와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저와 함께 스마트홈 제품을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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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 콘텐츠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