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8월말까지 국제요가지도사자격증(RYT200)을 따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지만...
6월에 온라인 코스를 등록한 이후 7월 중순인 지금까지 진도율 3%였다.
이래서 8월말까지 완료할 수가 없는데 ㅠㅠ (너무 당당하게 3개월 잡고 선전포고를 한 것이지...ㅋㅋㅋ)
이대로는 안되겠다. 정신차리자.
그래서 7월 14일~8월 27일 동안, 총 288개의 레슨을 주말을 제외한 33일 플랜을 짜서 하루에 레슨 6~7개를 듣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스케줄에서 시간을 따로 고정적으로 빼기가 애매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라클 모닝 밖에 방법이 없었다.
이것도 못하면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하는 심정으로... 알람 3개를 동원 (폰,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사실 나는 아침잠이 매우매우, 상상 그 이상으로 많고 저녁에 다잡은 마음가짐이 아침에 와르르 무너짐을 자주 경험한다. 📢 미라클 모닝 꿀팁 있으신 분들, 겸손히 듣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궁극적인 기상 목표시간은 오전 6시이지만 일단 오전 7시 기상부터 목표로 수업을 듣기로 마음먹은지, 2️⃣ 일차.
하필 이틀 연속으로 수업 내용 중에 명상 파트가 있어서...
기껏 졸린눈 비비며 잠에서 깼는데 명상시간에 다시 딥슬립모드(이것은 명상인가 수면인가) 돌입하면, 다시 정신을 차리기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보다 더 힘들었다.
그래도 오늘 2일차니까, 2일 동안 실천했으니 앞으로 이 실천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매일매일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