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디즈니 이사회 의장이자 전 디즈니 CEO 밥 아이거와 오프라 윈프리의 대담 영상 'Disney CEO Robert Iger talks with Oprah Winfrey about his life and career at Disney'을 번역하여 정리했습니다.

</aside>

밥 아이거(왼쪽)와 오프라 윈프리(오른쪽), 출처: Disney CEO Robert Iger talks with Oprah Winfrey about his life and career at Disney

밥 아이거(왼쪽)와 오프라 윈프리(오른쪽), 출처: Disney CEO Robert Iger talks with Oprah Winfrey about his life and career at Disney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디즈니월드’의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는 밥 아이거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15년 동안 ‘꿈과 행복의 나라’인 디즈니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대표에게 어울리는 타이틀인 것 같은데요.

밥 아이거는 2005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CEO였고, 이후에는 이사회 의장직만 맡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은 디즈니를 위해, 차기 CEO와 업무를 함께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회사를 향한 애정이 깊은 것이겠죠.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인 2019년 9월,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토닥여주고 싶었다”며 자서전 <The Ride of A Lifetime>을 발행했어요. 국내에서는 <디즈니만이 하는 것>으로 2020년 번역, 출판됐습니다.

이 책이 나온 기념으로, 밥 아이거와 오프라 윈프리가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둘이 오래 알고 지낸 만큼 편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됐어요. 서로에 관해 알고 있는 개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CEO로서 밥 아이거의 의사결정, 위기 대응 노하우부터 모티베이션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이를 정리했어요.

영상 콘텐츠를 글로 옮기면서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독자 분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질문을 다시 만들었고 답변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많이 바꿀 필요는 없었어요. 오프라 윈프리는 ‘최고의 진행자’라는 수식어에 맞게 그야말로 물흐르듯 진행을 하더라고요. 거의 순서대로 번역하면 됐어요. 자기 분야의 정상끼리 만나서 더 시너지가 났겠죠?😄

그럼 흥미롭게 읽어주세요~

🍻 노안주 추천 함께 읽으면 좋을 콘텐츠: 로버트 아이거가 그린 미디어 기업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