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가 달려온 10년을 돌아보며 리더 3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패파의 성장을 회고하며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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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에 몰두하다 보면 우리는 가끔 주변의 사소한 불편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불편이 쌓여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기도 하죠. 사무실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실무가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불편한 사무실에 익숙해지셨나요? 패스트파이브는 일하는 공간이 바뀌면 업무 효율도 달라지고 나아가 일하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더 좋은, 더 편한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죠.

별도의 출입 카드 없이 핸드폰으로 사무실 문을 쉽게 열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팅룸을 예약하는 ‘똑똑한’ 오피스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오늘도 오피스를 더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배병우 패스트파이브 CT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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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쌓아왔는데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부동산 시장, 특히 오피스 시장은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대표적인 분야였습니다. 일단 건물주나 중개사 등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중장년층인 경우가 많고, 워낙 오프라인에 깊게 뿌리를 두고 있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니즈도 크지 않았고요. 그래서 오히려 오피스 시장에 IT를 접목하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고 기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하기 전에 빅데이터, AI 등 기술의 엣지를 달리는 경험을 많이 했는데요. 이런 경험들을 오피스 시장에 녹여내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도전이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클 것이라 설레기도 했죠. 또, 패스트파이브에서도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줘서 **‘여기라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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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에 진심인 패파가 만드는**

                                                          **일할 맛 나는 오피스”**

오피스 브랜드의 IT, 디지털 부서에 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떤 팀원들과 일하시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업계와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IT 인력을 외주로 돌리는데요. 패스트파이브는 인하우스에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패파가 IT 기술 투자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죠.

패파의 디지털서비스 그룹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서비스 기획자, UI/UX 디자이너, 개발자, QA 엔지니어, DevOps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서비스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인재가 더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채용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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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든든한 팀원들이 있기에 오피스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네, 지금까지 패파가 개선한 디지털서비스는 모두 팀원들의 피와 땀이에요. 패파는 지난 10년 동안 멤버분들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디지털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는데요. 특히 우리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출입, 예약 등의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44개 전 지점 모바일 출입 시스템을 정비해 멤버들이 더 편하게 지점을 오갈 수 있도록 개선했어요. 이전에는 타 지점 라운지를 방문할 때 매번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출입 권한을 받아야 했는데요. 멤버분들도 계약한 지점만 이용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거점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여러 지점을 이용하고 싶은 니즈가 커졌죠. 이런 니즈를 즉각 반영해 이제는 모바일 앱 하나만 설치하면 모든 지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