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2019년 세계뉴스미디어콩그레스(World news media congress 2019 Glasgow)의 <New York Times' Mark Thompson on the brand's past, present, future>를 번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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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의 혁신은 눈부십니다. 아티클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및 서비스들을 뛰어나게 제작하고 발행하며 퍼뜨릴 역량이 있습니다. 디지털 포맷에 최적화된 기사를 써서 세상을 놀래켰고, 팟캐스트 ‘더 데일리’로 일찍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뉴스 기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디지털 포맷에 맞게, 또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구성해서 찬사를 받습니다. 구독 모델도 붙여서 ‘디지털에서도 역시 선구자’라는 소리를 들어요. 구성원들은 그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고민을 합니다.

※참고: 뉴욕타임즈, 디지털 매출이 종이신문 앞질러

백조 같아요. 전통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 커다란 가능성을 기본으로 깔고, 고고히 나아가는 것 같아요. 다른 미디어나 퍼블리셔들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크 톰슨 CEO의 말을 들어보면 이것이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지 알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도 다리에 근육이 생기도록 치열하게 물갈퀴를 휘저어대며 나아가고 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k4GTzck85YU

뉴욕타임즈가 외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으며, 내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마크 톰슨의 인터뷰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뉴스룸을 향한 투자와 구독 모델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비전, 리더십, 경쟁에 대한 그의 생각까지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글로 옮기면서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독자 분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질문을 다시 만들었고 답변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마크 톰슨 씨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뉴욕타임즈 관련 질문을 하기 전에,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욕타임즈의 혁신은 결국 내외부의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