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50만 원 이하의 의사결정은(비품이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책, 영상 강의 등이나 행사와 같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일까지) 허락을 맡지 마세요. 사유를 묻지 않습니다. 확신이 드는 무언가라면, 금액이 더 크더라도 역시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신속합시다. 모든 것이 백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개방적으로 토론하세요. 필요하다면, 모든 면에서 변화를 주겠습니다. 50만 원 이하의 의사결정은 신뢰입니다. 회사가 부유하다는 신호는 아니에요.
주 4일과 5일 출근의 자유, 10시 출근 5시 칼퇴근. 우리는 계속 이 법칙을 지켜갈 것입니다. 그러려면 적어도 업무 시간에 민첩하고 기민해야 합니다. 채용도 마찬가지예요. 적당히 추천하지 마세요. ‘팀’으로, 맡겨진 포지션을 적당히 감당해내는 사람이 아닌 훌륭히 해낼 사람을 추천합시다. 모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함께 합시다. 회식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칼퇴가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세요. 더 소중한 삶에 가치를 찾아가세요. 그리고 성장해 갑시다. 모두 함께요.
수익은 공유합니다. 회사가 커지는 만큼 여러분의 연봉도 올라갈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작은 회사를 선택한 것이 인생 최대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단지 애사심이 아니라 연봉과 복지, 인센티브로 증명하겠습니다. 또, 여러분이 그만큼 성장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가 1시간 해야 하는 일인데 누군가 10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누군가에게 말하세요. 그게 누구든요.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 50분을 소중히 해주세요. 이러한 의사결정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의는 꼭 필요한 인원만 참석합시다. 다 같이 하는 회의는 주간 오전 회의 한 번으로 족합니다. 이마저도 바쁜 일이 있다면 참여하지 않습니다. 회의는 모든 내용이 모두에게 동기화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