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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불로화훼협동조합은 화훼와 절화, 다육이, 관엽 식물 등 다양한 업태로 일하고있던 중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 위축될 대로 위축 되어버린 국내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합 설립과 함께 공단에서 지원받은 차량과 난(蘭)배양조직 시험 설비로 연구를 하고 이로써 생산량을 늘리고,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조합스토리

얼어붙은 화훼단지, 방법은?

추워진 계절보다 더 혹한 바람이 부는 곳, 화훼단지이다. 부가적인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것 같다. 대부분의 사업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화훼산업은 국제정세와 경제상황에 따라 크게 타격받는 사업이다. 위축될 대로 위축 되어버린 국내 화훼산업, 그 곳의소상공인 협동조합은 어떨까? “힘들죠. 힘든데 언제까지 경기 탓만 할 순 없으니까요.” 대구의 불로화훼협동조합 김형섭이사장의 한 숨 섞인 말이다. 대구 불로동에 위치한 화훼단지에서 사업하던 5명이 시작하게 된 불로화훼협동조합은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 조합원들은 모두 화훼사업을 하고 절화, 다육이, 관엽 식물 등 다양한 품목의 업태로 현재 운영 중이다. 협동조합 설립과 함께 차량과 난(蘭)배양조직 시험 설비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부터 지원받았다. 그리하여 화훼 생산량을 늘리고, 공동구매로 원가를 절감하여 매출 증대를계획 할 수 있었다.

협동조합에서 찾은 희망, 하지만..

난(蘭)배양조직 시험 설비 지원은 화훼단지에 찾아온 춘풍(春風)과 같았다. 조합원 중 한 명이 배양 쪽을 전담하며 경북대학교 농과대학과 연계(MOU)를 하여 난 조직배양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무균실에서 종균을 배양해서 촉이 자라면 옮겨 심어 자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연구이다. 기존에는 종균을 구입해서 해야 되는 일이지만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대량 판매가 가능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이 연구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연구는 실패를 거듭했다. 그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또한 연구와 더불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판로개척사업 지원을 받고, 협동조합연합회를 통해 사례집 발간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대구 (사)커뮤니티와경제를 통해 얼마 전에는 대전의 화원협동조합에서도 방문하여 마케팅에 대한 조언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화훼단지에 불어올 춘풍(春風)을 기다리며..

시대적인 흐름에 업종의 쇠퇴로인식을 하지만, 협동조합만의 사업의 차별화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외부 활동을 하며, 돌파구를모색 중이라고 한다. 난(蘭)배양 연구 역시 포기하지 않고 진행 할 예정이라고 했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본업만큼 협동조합에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해서화훼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은바람도 있다고 전했다.

또, 시작하는 협동조합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이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사업의 차별화를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화훼사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속적인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인 불로화훼협동조합에 추운 겨울이 지나 다가 올 봄보다 조금 더 빠른 봄바람(春風)을 기대해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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