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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의 하드웨어와 플랫폼을 먼저 갖춘 후 콘텐츠 제작, 기획,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 팀원을 모아 협동조합을설립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케팅을 시작해 포항 주요 병원과 관공서, 개인 업체 등의 운용 실적을 이루었다. 디지털 키오스크를 시작으로 멀티비전, 옥외 D.I.D, 포토 카메라 부스등 광고가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단말기를 최대한 보급해 지역 광고 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조합스토리

평면 광고가 디지털을 만나다. “역이나 공원 광장에 가면 거대한 모니터 화면 여러 개가 붙은 걸 볼 수 있었어요.” “그건 멀티비전이라고 합니다.”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가도 화면이 들어간 자판기를 볼 수 있어요. 터치도 되더군요.” “디지털 키오스크라고 부릅니다.” “관광지에 가면 요즘은 표지판이 모니터 화면이었어요.” “네. 옥외 D.I.D 라 불리는 장비입니다.” 디지털사이니지협동조합 성정훈 이사장은 일상 곳곳에 숨은 디지털 정보 출력장치들을 조곤조곤 설명했다. 그렇게 첫인사는 디지털 교육으로 시작됐다. ‘디지털사이니지’는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줄여 쓴 말로 옥외광고판의 디지털 버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문용어로 D.I.D라고 부르며 조합의 주력 분야이다. 평범한 광고판이 디지털을 만나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더구나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다면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공급될 수 있다. 이 새로운 광고시장 문 앞에 디지털사이니지협동조합이 섰다.

우리가 필요한 인재인지, 내가 원하던 팀인지 2014년 포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이웃사촌 둘이서 의기투합했다. D.I.D 하드웨어 제작업 서보영 대표와 소프트웨어 개발 성정훈 대표는 매스미디어에 편중된 광고시장에서 틈새를 봤고 네트워크와 결합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광고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병원, 관공서 등 대중이 모여있는 곳에 자판기처럼 D.I.D를 설치하고 해당 업주의 콘텐츠와지역 광고주의 광고 콘텐츠를 함께 노출한다. 월 단위 대여로 계약을 맺어 설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꾸준히 늘려 간다는 플랜을 짰다. 하드웨어와 플랫폼이 뼈대를 이뤘으니 콘텐츠 제작, 기획,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 팀원을 모았다. 필요한 인재와 조직인지 서로가 면접을 봤다. 각 분야 6인의 진용이 갖춰지고 2016년협동조합의 깃발을 꽂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케팅부터 시작했다. 포항 주요 병원에서 먼저 반응이 왔다. 자판기 형태 독립형으로 제작된 디지털 키오스크가 공급되고 지역 각종 업계 소소한광고주들이 모였다.

식당부터 자동차 판매업, 개인병원 등 지역 틈새시장의 반응은 확실했다. 보급된 단말에는전용 광고 플랫폼이 들어갔고 영업을 담당한 조합원이 광고물량을 받아오는 대로 실시간 편성될 수 있었다. 컨트롤타워가 모든 D.I.D 단말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관리할 수 있었다. 올해 포항 주요 병원에는 모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목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시작으로 멀티비전, 옥외 D.I.D, 포토 카메라 부스 등광고가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단말기를 최대한 보급해 지역 광고 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조달업체로 등록하고 관급사업에도 발을 디딜 예정이다. 어느 곳이든 장소에 최적화된 형태의 디지털 광고판 공급이 가능하다. 공중파, 종편, IPTV 등 매스미디어가 놓친 틈새에서 블루오션을 발견한 조합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무기로 시장 개척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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