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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어업종사, 제조업, 판매 담당자가 ‘김정순 명인’과 함께 명확한 분업화로 안동민물고기를 알리는데 앞장서며 조합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김정순 명인’이라는 공동브랜드 제품 생산 외에도 안동민물고기체험관인 ‘강가애’를 운영하며 안동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체험관에 전시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활용한 건강즙이나 농축액, 착즙주스 등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조합스토리

안동 민물고기의 브랜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다. “안동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서 수자원이 풍부하고 어업인들도 100여 명 정도 계시는데 많은 물고기를 어획해도 마땅한 판로가 없어요. 민물고기가 참 좋은 보양식인데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죠. 그래서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집안의 요리법을 활용해서 어업 하시는 분들과 같이 협력해서 민물고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자연스럽게 내수 경제도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조합을 만들게 되었어요.”

낙동강 상류는 수온차가 커 민물고기의 육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낙동강 상류의 사토 댐은 민물고기의 비늘을 건강한 황금빛으로 유지시켜 맛을 높여준다. 특히 안동호는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아 1년에 50~80톤 정도를 어획하고 있으며 안동시 전체의 한해 어획량은300톤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크고 좋은 민물고기를 잡아도 값싼 중국산 민물고기때문에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다. 안동민물협동조합은 김정순 명인과 어업을 담당하는 2명,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2명, 판매를 담당하는 1명이 명확한 분업화로 조합을 운영하며 안동 민물고기를 알리는데 앞장서고있다. 조합에서는 ‘김정순 명인’이라는 공동브랜드 제품 생산 외에도 안동 민물고기를 알리기 위해서 안동 민물고기 체험관인 ‘강가애’를 운영하며 안동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체험관에 전시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할머니 대부터 안동에서 민물요리 전문점을 운영하였고 며느리인 김정순 명인이 이어받아 운영해오다 5년 전부터는 이진봉 이사장이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어머니 김정순 명인은 대한명인회 안동 잉어찜 명인으로 2013년도에 TV 프로그램인 ‘한식대첩 시즌 1’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전역 후 바쁜어머니를 도와드린 것이 이진봉 이사장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안동이라는 지역적 장점에 어머니의 인지도를 더해 브랜드화하고 제품을 생산해서산업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민물고기를 이용한 매운탕, 찜 등 다양한 요리법들 중 가장 대중적이지 않은 ‘민물고기 곰’을 제품화하기로 선택하고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2016년 초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력으로 민물고기 곰의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건강식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다. “민물고기는 우리나라 토종 보양식이거든요. 정말 좋은 보양식인데 민물고기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녹용이나 홍삼처럼 민물고기 곰도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건강식품 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예요.” 민물고기 곰은 민물고기에 참마, 대두 등 100% 국내산 곡류를 넣어 김정순 명인의비법과 노하우로 푹 고아 낸 보양식이다. 민물고기 곰의 단점인 비린 맛을 잡고 유분을 제거하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내고, 한약재를 일체 쓰지 않은 것 특징인데 특이체질이나 임산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참마 잉어곰’과 ‘참마 붕어곰’, ‘참마 장어 곰’ 3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민물고기를 활용해서 보양식품을 만들고 있지만 안동지역에는 수산물 외에도 참마, 사과, 생강 같은 좋은 농산물이 많기 때문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활용해서 건강즙이나 농축액, 착즙주스 같은 새로운 제품들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진봉 이사장은 계획을 실행해 가기 위해 내년에는 공장을 증축하여 이전할 예정이며 민물고기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조합명으로 ‘안동민물협동조합’의 명칭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제조현장에 걸려있는 “지금 내가 고아내는 ‘곰’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슬로건처럼건강한 식품을 만들겠다는 안동민물협동조합의 다짐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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