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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08년 동종업계 협회 모임에서 만난 후 국내산 한약재 전문제조와 사용확대를 목표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초원’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범하였다. 이후 대한한약사협동조합은 국산한약재의 GMP 생산과 유통의 광역화를 탑재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한약재 제조와 공급을 제일과제로 삼고 있다. 매월 월례회로 조합원 간의 상호소통과 운영회의를 통해 국산 한약재 농가와 시장을 살리는 제조와 유통 방향성을 제안, 발전시켜 한약재 시장의 자부심이 되고자 한다.


조합스토리

200퍼센트 준비된 조합 북영천IC 를 빠져나와 35번국도에 몸을 싣고 포도밭 구경을 하다보면 영천 화남면에 닿는다. 밭너머 너른 마당같은 집하장과 웅장한 GMP 생산기지가 나온다. 이곳이 인천, 서울부터 대전을 거쳐 대구, 전남, 부산까지 참 고르게 분포한 전국 15개 대한한약협동조합의 본부다.

이 정도면 전국 황금망이다. 그 시작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국산 한약재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8년 동종업계 협회 모임에서 만난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고 ‘본초원’이라는공동브랜드를 만든 것이었다. 2014년 협동조합 설립 후 국내산 우수 한약재 전문 제조와 사용, 공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홍보를 맡고 있는 양용찬 이사에게 대한한약협동조합의 강점을 묻자 조합 자랑의 으뜸으로정기회의를 꼽았다. 매월 첫째 토요일 전국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상 회의를 했다. 내용을 보면 단순한회의가 아니다. 재무, 운영보고, 국산약재 보고는 항상 빼먹지 않는 항목이다. 월례회는 기본9~10시간 토론은 기본이고 끝장토론, 1박으로 이어질 때도 많다. 이 습관은 십년을 거치며 시스템이 됐고 토론자료는 항상 기록으로 남긴다. 이제 조합원 2세가 회의에 동반 참석하기도 한다. 그만큼 오랜시간 숙성됐다.

국내산 한약재의 유통 전문메카 회의에서 눈에 띄는 토막이 국산약재 보고였다. 대한한약협동조합은 국산약재를 전문으로유통한다. 취급 약재의 90퍼센트 이상이 국산이며 방방곡곡 질좋은 약재를 찾아 전국을 누빈다. 재배농가와 연간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하고 농가와 서로 윈윈한다. 연간 최대15농가 40억 원의 규모로 공급을 미리 계약해 시장을 안정시켜왔다. 조합에 간택된 고급 약재는 모두 의약품으로 공급된다. 본초원이라는 브랜드는 전국 한의원 1천 5백 곳에 공급되는 신뢰의 상징이다. 조합은 단순한 유통업에 머물지 않고 생산시설을 이곳 영천에 마련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활성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기, 이물질 선별기, 제품 저온저장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OEM으로 위탁 제조를 하던 것을 조합 GMP시설에서 자체 제조하므로써 제품의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과 재고 관리가 용이해 졌다. 내년부터는 식음료 제품을 추가해 한방 가공 식품의 영역을 넓히고 네트워크 구축과 쇼핑몰운영으로 온라인 판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의 매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약재 재배농가의 수는 갈수록 줄어 들고 있다. 의약시장만 들춰보면 한의원은 줄지 않고 늘어 났는데 공급자가 줄어 든다는건 중국을 비롯한 대량의 약재가 유통을 잠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질좋은 국산약재가 밀려나면 결국 소비자의 건강과 연결된다. 국산 한약재 농가와 시장을 살리는 제조와 유통의 교차로에서 대한한약협동조합이 미래를향해 묵묵히 나아가며 한약재 시장의 자부심이 되고자 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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