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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명장례협동조합 구성 조합원들은 각각 캐딜락리무진과 버스 등 장의차량 부터 도우미, 석물, 예복, 꽃집 등 최소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2015년 조합설립 후 장례의 모든 분야를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고 진행하여장례 비용을 절감하고 장례의 본질에 집중해 사회적 비용의 손실을 줄인다. 300여 명의 준조합원 제도가 부족한 영업과 업무를 분담해 함께하는 ‘상생의 운영’을 하고 있다.


조합스토리

요즘 장례의 8할이상이 화장합니다 오늘날 장례의 대부분은 화장으로 바뀌었다. 이곳 포항 같은 바닷가지역은 더욱 화장비율이높다. 첫째날 문상객의 비율은 10년전 대비 반으로 줄었다. 앞으로 십년 후면 고인의 유골을 구슬로 고온 압축해서 보관 또는 휴대할지도 모른다. 포항시립화장장 앞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대명장례협동조합 송진생 이사장은 오늘날장례문화의 현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려주었다. 불과 십 수 년사이에 이렇게나 많이 변했구나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핵가족의 고착, 대도시 집중으로 지역연고의 무의미, 여전히 양지로나오지 못한 장례문화 등을 장례비용의 고비용화의 이유로 꼽았다. 송 이사장은 “장례의 기본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백만원이면 됩니다.” 장례식 비용에 대한 견해이다.

사실 비용자체는 크게 들지 않지만 다양한 빈소제공, 상조물품, 인당 정산되는 음식, 장지선택 등의 옵션에서 비용은 곱절로 불어난다. 모든 장례를 마치고 받아 든 영수증에는 시립이나 공설의 경우, 약 천만원. 사설업체를 이용하면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이 찍히게 된다.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의 순간에 비용계산에매달리는 것은 추태라 보는 문화가 여전하고 실제로 감정이 지배한 예식에 이성적인 계산과판단을 기대하긴 어렵게 만드는 실정이다.

A to Z 원스탑 장례서비스 대명장례 협동조합은 이에 대한 답으로 실비 기반의 합리적인 원스탑 시스템을 제시했다. 2015년 설립된 대명장례협동조합 구성 조합원들은 각각 캐딜락 리무진과 버스 등 장의차량부터 도우미, 석물, 예복, 꽃집 등 최소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장례의 모든 분야를 조합원이 직접 운영, 진행한다. 나아가 300여 명의 준조합원 제도가 부족한 영업과 업무의 분담을 함께하고 있다. 한 구좌당 5만원, 15만원의 출연금으로 의결,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이 되며 조합원의 장례시 부의금 30만원 등 다양한 혜택과 봉사를 상부상조한다. 조합의 전문 지도와 인프라를 제공받는 것이다. 이러한 조합 시스템을 통한 장례 비용의 절감은 장례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어 사회적 비용의 손실을 줄인다.

매월 1회 조합원의 날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조합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조합 수익의 일부는 정기적인 독거노인 주거공간 개선, 행복한 한끼 식사 나눔, 무연고 분묘관리 등 자발적인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의 올해 매출은 3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상조물품의 매출이연간 2배씩 증가해 올해 8천만원 이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빈소에서 흔히 쓰이는 수저, 물컵, 쟁반 등 상조물품을 최소 300인 박스만 가능하던 기존상품에서 벗어나 30인 소량 주문부터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소량부터 가능한 제품의 다양화는 대기업 후원에서 벗어나 지역 중소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했다. 게다가 숟가락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제품이다. 대명장례협동조합은 농업협동조합과 연계를 통한 요양원 사업, 동물 화장장 마련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상부상조로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의 운영’은 조합들의 모범적 사례이자 장례이용자에겐 신뢰를 제공하여 예식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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