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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식당 운영자, 토마토 농장 운영자 그리고 물류·유통업체 운영자. 생산과 제조, 판매가 잘 조합된 구성원들이 판매가 안돼 곤란한 농산물을 2차 3차 가공하여 판매하고자 만든 협동조합이다. 토마토의 가공 과정에서 필요한 저온 저장 창고와 슬라이스 기계를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키운 토마토는 저염 장아찌로 만들어져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제공되어 시식과 판매를 하고 있다.


조합스토리

나의 피땀이 버려진다는 것과 같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파워 푸드이다. 라이코펜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과일과 야채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 과일로서의 토마토는 생으로, 빨간 토마토로 먹는것이 좋고, 야채로서의 토마토는 익혀서 조리된 형태로 먹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요리의 형태보다 빨간 토마토를 생으로 섭취하는 것에 익숙하다. 푸른들협동조합은 이러한 식문화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 푸른들협동조합은 농장에서 토마토를 생산하는 1차 단계와 원물 토마토를 시장과 각 기정에 유통하는 2단계, 식당에 피클을 제공함으로써 가공공정까지의 3단계를 구성하고 있다. 2016년에 조합을 설립하였으며 농장을 운영하는 조합원과 유통업, 식당을 운영하는 조합원들이 각자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 와중에 과잉 생산된 토마토의 폐기에 눈을 돌리게 됐다. “토마토 농사는 농업의 특징인 기후변화에 민감합니다. 또 수확 후 유통과정에서 폐기되는 양이 너무 많아서 농부들을 힘들게 합니다.” 조합원들은 가공에 대해 고민을하게 되고 토마토를 활용하여 유통해보자는 취지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

토마토 농사가 풍년이면 의사가 싫어 한다 토마토는 노화를 더디게 하여 사람을 더 젊게 해 준다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抗)산화 물질이 많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토마토 농사가 풍년이면 의사가 싫어한다는 말이 있다. 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면 1차적으로 박스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토마토는 후숙 과일이라 초록색일 때 유통되며 그 과정에서 너무 익어서 버려지거나 농장에서 수확 당시부터 버려지기도 한다. “판로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점점 더 익어가는 토마토를 보며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가공해 유통하는 것에 생각이 미쳤고 여러 가지 연구를 거쳐 토마토를 피클로 가공, 생산하게 되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토마토의 가공과정에서 필요한 저온 저장 창고와 슬라이스 기계를 도입했다.

토마토 요리법을 개발하다 토마토 가공식품에는 토마토 퓌레, 토마토소스, 토마토케첩 등이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식탁에서 토마토 가공식품을 쉽게 접하게 되지 않는다. 조합에서 개발한 토마토 피클을 통조림으로 만들어 가공식품으로 유통시키고자 하지만 아직 역량상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조합원 식당으로 제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있다. 조합원 식당에서 토마토 피클은 몇 가지의 요리법으로재탄생되어 밑반찬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2년여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토마토가 폐기되어 매출이 많지않지만 내년에는 토마토의 새로운 몇 가지 요리법을 개발하고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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