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의 손수첩은 그림 그리는 회사원 보배 작가의 손그림 기록집입니다. 어릴 때부터 늘 어딘가에 끄적거리던 어린이는 자라서 여행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수첩을 늘 가지고 다니는 그림 그리는 회사원이 되었죠. 책 <관람객의 손수첩>은 보배 작가가 10년 간 5개 도시를 여행하며 마주한 순간, 관찰한 사물,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손그림으로 기록한 기록집이자 그림책입니다. 여행지의 멋진 풍경보다는 여행의 순간에 보배 작가의 마음에 움튼 생각들이 글과 그림으로 남았습니다.
책 <관람객의 손수첩>에는 빈 페이지가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경험한 순간의 기록을 직접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드로잉 워크숍 '관람객의 손수첩'으로 독자는 나만의 책 <관람객의 손수첩>을 만들게 됩니다. 보배 작가와 함께 당신의 순간을 빈 페이지에 남겨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멋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만의 선과 글로 여백을 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