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다과회
집 앞 나무 아래 다과상이 차려져 있고, 삼월 토끼와 모자장수는 차를 마시고 있었다. 둘 사이에 겨울잠쥐가 꾸벅꾸벅 졸며 앉아 있었는데, 둘은 겨울잠쥐를 쿠션 삼아 그 위에 팔꿈치를 걸치고는 머리 위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앨리스는 “겨울잠쥐가 몹시 불편하겠네. 그런데 자고 있잖아? 별로 상관도 하지 않는 것 같군”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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