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는 구축하고자 하는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정의 + 이에 걸맞는 적절한 프로세서와 센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스텝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실제로 학생들은 그렇게 교육받는다.

아이카봇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에 있어 현재 자율주행팀 상황의 문제점: 팀 내에서 “아이카봇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정의" 가 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보드와 센서를 고를 때는 다음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우리가 빠르게 개발을 해 볼 수 있는 익숙한 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2) WebRTC 같이 잘 정의된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쉽게 사용하기 위해 운영체제를 올릴 수 있는 컴퓨터(≠마이크로프로세서)를 써야 한다. (3) 이 컴퓨터의 사양이 애초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4) 보드와 센서의 가격이 제조사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이는 임베디드시스템 프로젝트의 기본이라고 여겨진다.

해야 하는 행동: 아이카봇에게 전달하기 전에 이제 보드 후보 전부 다 사서 카메라 꽂아보고 싸그리 다 돌려보자.


참고

  1. 준서: 어차피 킥보드 헤드에 컴퓨터, 카메라, IoT 가 전부 들어가게 될테니, 어느정도 충분한 공간만 남겨두고 설계해 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2. [인텔 퀵 싱크 비디오(영어: Intel Quick Sync Video)는 인텔의 자사 일부 CPU에 탑재된, 하드웨어 가속을 통한 영상 인코딩 및 디코딩 기술이다. 2011년 1월 9일샌디브리지 CPU 마이크로아키텍처와 함께 발표되었다. 퀵 싱크 기술은 속도 덕분에 주목을 받아왔는데[1]범용 GPU를 통해서 영상을 인코딩하는 방식과 달리, 퀵 싱크 기술은 프로세서 다이에 내장된 영상 처리 전용 하드웨어 코어를 통해 영상을 인코딩하므로 더욱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영상처리를 가능하게 한다.[2][3] 그러나, 다른 하드웨어 기반 영상 가속 기술과 마찬가지로 영상 품질보다 속도에 주안점을 두어 CPU를 통한 인코딩 결과물보다 낮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든다.[4]](https://www.notion.so/Intel-Quick-Sync-Video-CPU-2011-1-9-CPU--3ca72f3a0abe4205816dcfaa38c90273)
  3. [Q. 베어로보틱스에서 사용한 엣지 디바이스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이카봇과 같은 하드웨어 제작사들은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개발보드 (developer kit) 를 사용하는가, 상용모듈 을 사용하는가? 둘 다 쓸 수 있다면, 개발회사들은 어떤 것을 사용하게 될까? A. Intel i9 최상급 CPU 를 사용했다. GPU 는 사용하지 않았다. 보드는 자체 제작해서 사용했다.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https://www.notion.so/Q-A-Intel-i9-CPU-GPU-007c05da6576450d878c8d87e8da15ce)
  4. Q. 무선 스트리밍 솔루션 업체에 따르면 4K 해상도 영상을 라즈베리파이4 에서 LTE 망으로 200ms 내외의 지연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고 했다. (세부질문 1~4) : 인코딩을 진짜 빠르게 하고 잘 압축이 된다면 4K 영상도 보낼수는 있을 것 같다. LTE 망 자체의 bandwidth 는 잘 압축된 4K 영상을 무난하게 보낼 수 있다. 200ms 는 LTE 의 스펙이지 보내는 전송량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5. 왜 0 to 100 을 하려고 하냐. 0 to 1 먼저 해 보자. 하드웨어 스펙표를 정확히 인지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돌려보기 전에는 모른다. 나도 해보니 스펙표와 실제값에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적어도 제조업체 부탁하려면 0 to 1 의 증거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6. As a result of running on the GPU, it can encode your (rather large) images to disk at around 4 frames per second whilst using almost no CPU. I observed 3 CPU cores were idle and the fourth core hovered on and off around 10-15% usage.
  7. step1 에서 step2 로 넘어가는 것이 엄청나게 무거운 작업일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step3 을 엄청 열심히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