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주했던 지역을 00구 00동 00빌라 로 적어주세요!
- 해당 건물 거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 왜 해당 지역/건물에서 자취하게 되었는지 이유가 궁금해요! 최대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 동생과 함께 자취를 하게 되어서 학교와 가까운 이대근처에 투룸이나 10평 이상의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보안과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비가 항시 상주하는 오피스텔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룸 같은 경우는 오래된 건물이나 보안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빌라들이 많아 두명에서 살 집이 마땅하지가 않았습니다. 찾아보던 와중, 신촌포스빌이 투룸은 아닐지라도 평수가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컸고, 복층으로 되어 있어 생활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게 느껴져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 살아보니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나요? (동네와 건물 모두 이야기해주세요! ex. 주변에 00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집주인님이 관리를 잘 해준다, 건물이 청결하다, 화장실 수압이 세서 막힐 일이 없다, 채광이 좋다, 엘레베이터가 있다 등)
- 같은 건물에 빨래방, 마트 등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또한, 외부 계단이 따로 있어 바깥 공기를 쐴 수도 있었습니다. 신촌역과 이대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 어딜 가든 필요한 것을 구매할 수 있었고, 문화시설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 집 내부는 창이 굉장히 넓어 낮에는 채광을 느끼기 좋았고, 밤에는 신촌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넓은 창 덕에 환기도 굉장히 잘되는 편이었습니다.
- 불만족스러웠던 점은? (동네와 건물 모두 이야기해주세요. ex.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먼 곳까지 나가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길거리가 어두워서 무섭다, 치안이 걱정된다, 채광이 별로다, 수압이 별로다, 벌레가 많다 등등)
- 건물이 지은지 10년이 넘은 건물이다 보니 집 내부를 리모델링 한다고 해도 여전히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15층까지 있는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두대 밖에 없어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기다리는 시간이 등교시간보다 긴 날도 있었습니다. 세대수가 많아 사람이 편하게 설 수 없을 만큼 엘리베이터가 찬 상태로 엘리베이터를 탈 때가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더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 집이 넓고 복층이다 보니, 청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청소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일상처럼 청소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또한, 높은 계단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혈 때문에 침대에서 누웠다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종종 느끼곤 하는데 일어나자마자 계단을 내려갈 때 어지러워 굴러 떨어질 뻔한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 또한, 바깥이 도로변이라 그런지 밤에 경찰차나 소방차 사이렌 소리로 인해서 깬 적이 많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쓰레기처리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2층에 버려야 했고, 나머지 분리수거 할 쓰레기들은 지하1층에 있어 쓰레기를 버리러 왔다갔다 하는 것이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 그 외에도 자취방에 대해 남기고 싶은 리뷰가 있다면?! (내 찐친이 내가 살았던 건물에 자취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세요!)
- 혼자 자취를 하는 거라면 자취방이 너무 큰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학회와 학교생활 등으로 바빴던 저 같은 경우는 집을 관리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넓은 집을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사는 분이나, 집 꾸미기나 집 일을 성실하게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집을 잘 관리하시면 사람들의 로망인 복층 집처럼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창에 전구도 붙여보고, 아일랜드 식탁에서 제가 좋아하는 연어 샌드위치와 스테이크도 해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날들도 많았습니다.. 이 집은 내가 어떻게 생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집인 것 같습니다.
- 살아보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던 것들을 알려주세요. (여기말고 옆 빌라가 더 신축이고 월세가 싸더라… 등등)
- 계약을 할 당시에는 최고층이 소음 걱정이나, 벌레, 경치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고층과 중간층의 가격차이가 15만원 가까이 나는 데, 이 가격을 더 낼 만큼 고층의 어드벤티지가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마지막! 내가 살던 방의 사진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