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인사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간에 발생하는 업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관계의 기본인 인사가 앞으로 조직원들과의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의 발판입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지 않으며 소통하지 않는 와중에도 일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위대한 일은 인사를 발판으로 나누는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해 쌓이는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데 과연 진짜 성과를 내는 위대한 업무가 가능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번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조직원 그 누구에게 도움 요청을 구할 때 그 사람이 당신을 물심양면 도와줄거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계신가요? 만약 네라고 답할 수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의 발판이 완성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커뮤니케이션의 발판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디피션시랩만의 커뮤니케이션 기준들을 작성했습니다.

B.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발신자에서 수신자로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신자가 발신자의 커뮤니케이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신자는 수신자의 경험 그리고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언어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무언가를 말하려고 해도 수신자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EX) 직무간의 언어 오류 예시

(X) : 이 번달 광고 ROAS가 매우 저조하여 ROAS가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해야 합니다.

(O) : 이 번달 광고비 투입 대비 매출액이 매우 저조하여 현재 매출이 ooo인 상황이지만 ooo로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고비 투입 대비 매출 성과가 좋았던 ooo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처럼 ooo 요소가 더 들어가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제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C. 빠른 정보 전달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정보에 대한 근거입니다.

조직원끼리 커뮤니케이션 진행 시 가장 많은 빈도 수로 언급되는 문장 종류 중 하나는 ‘질문'입니다. 서로의 업무 그리고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원끼리 서로 모르는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은 전체적인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해당 정보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보로 각색 되는 경우에는 전체 조직원이 잘못된 정보를 학습하는 오류에 봉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 전달 커뮤니케이션에는 반드시 정보 전달에 대한 근거를 동반해야 합니다.

EX) 광고 매체를 제안하는 상황

(X) : 저희 GFA 요즘 효율이 좋다던데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