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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 당구의 궁금한 점이 없던 소녀, 당구의 '미래'가 되다.

✔️ 제가 좋아하는 당구 선수 '이미래' 선수 인터뷰가 있었어요. 최근 악플과 부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에서는 밝게 웃고, 자신을 '객관화'시켜 바라보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느 영재가 그렇듯, 자신이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에 의해 당구를 시작한 이미래 선수인데요.

✔️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자신이 '왜' 당구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성인이 되고, 당구에서 '미래'를 되찾고, 스스로 발전하기로 다짐했다고 하네요. 이미래 선수는 대회를 보더라도 침착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요. 해설위원이나 감독들이 생각하지 못한 길을 스스로 만들기도 하는 편이고요.

✔️ 그럴 때마다 '누가 가르쳤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 '아버지'였군요. 성인 이전에는 아버지의 당구를 배웠다면, 현재는 자신만의 당구를 개척하고 있네요. 스포츠는 가족의 영향을, 특히 부모님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어찌 됐든 운동은 시작을 하려면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편이기 때문이죠.

✔️ 현재 이미래 선수는 상당한 부진 속에 있습니다. 수술과 악플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2021년까지만 해도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우승할 정도였는데, 빠르게 폼이 다시 올라오길 기대해 봅니다. 여튼, 최근 LPBA, PBA의 크고 작은 대회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이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스타트업이 없나 찾아봤어요.

✔️ 당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인 '빌이안'이 있고,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있고, 차유람 선수가 대표로 있는 '루틴'이 있네요. 과거 저도 스포츠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면, 브랜딩과 엔터테인먼트까지 가능할 거라 생각하여 접촉을 했었는데요. 역시 굿즈 제작만으로는 부족하여 매번 거절당했습니다.

✔️ 생각 외로 대중들이 당구 스포츠 선수들에게 큰 관심이 있던 터라, 잘 성장시키면 적어도 실패하지는 않을 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인맥이 부족했던 제가 접근하긴 어려웠지만, 차유람 선수처럼 현역에 계신 분이 직접 발로 뛰면 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 날이 갈수록 커가는 프로당구의 세계가 더욱 성장하여, 많은 선수분들이 지원을 받아 한국 프로당구계가 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엔데믹이 선언된다면 당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 그와 관련하여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당객열전] 아버지가 발굴한 '당구 영재' 이미래 | 일반 : 네이트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