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알라딘, aladin.co.kr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책을 찾아 보다가 어떤 저자가 구본형 경영변화연구소에서 책을 쓴게 계기가 됐다는 소개글이 있었고 찾다 보니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구본형의 제자들이 구본형의 살아 생전 기억을 살려 회고 형식으로 쓴 책이다. 솔직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자신을 경영한다는 그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다.
현재도 경영변화연구소라는 곳은 현재 진행형이고 그 제자들이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본건, 여행을 하면서 나눈 그 경험들이 참 소중하구나를 느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돈이 들고 시간도 들고 하는 일이지만 그 여행을 함께 하면서 얻었던 소중한 경험들이 나중에 다시 책을 쓰게 만드는 어떤 계기 혹은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돈과 시간보다 더 소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여행을 계획해 보려 한다. 거창하게 해외 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1박 정도는 함께 하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본래의 목적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 높일 겸 해서 멘티들하고 여행을 간다면 좋은 경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