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는 매일 수십조 원 이상의 자금이 이동한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언제 보냈는지, 어느 계좌에 얼마만큼의 돈이 예치되어 있는지와 같은 데이터들이 각 블록에 저장된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는 데이터라고 해서, 온체인 데이터라고 한다.

온체인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볼 수 있는 데이터다. 외환 시장에서 수급 데이터는 강력한 선행 지표로 작용한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시장 수급을 보기 위해 블록체인 상의 자금 흐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이 결정되려면 결국 거래소로 코인을 보내서 팔아야하는데, 누가/언제/왜/얼마나 많은 코인을 보내는지 알면, 거래소에서 실제로 코인이 판매되기 전에 매수/매도 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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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래 덤핑

거래소에 고래가 많으면 덤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의 고래 입금을 확인해서 덤핑의 가능성을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지표를 통해 거래소에 고래가 많다고 판단되면 횡보나 하락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BTC: All Exchanges Inflow Mean (144-block / 24-hour Moving Average)

모든 거래소에 입금되는 비트코인의 평균량을 24시간, 즉 144개의 주기(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생성 주기는 10분)로 평균을 취한 값이다. 이 값이 2 BTC를 넘을 경우 고래가 많이 입금한 경우라고 판단하고 있다. 상승 도중 2 비트코인을 넘길 경우 덤핑의 가능성이 높고, 하락 직후 2 비트코인을 넘기면 입금만 하고 실제로는 팔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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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All Exchanges Inflow Mean (144-block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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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Exchange Whale Ratio (72-hour Moving Average)

모든 거래소에 입금되는 거래들 중 상위 10건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시간 단위로 봤을 때 72시간의 평균을 취한 값이다. 상승장에서는 85% 이하의 수치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하락장이나 큰 하락을 위한 가짜 상승장에서는 85%이상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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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Exchange Whale Ratio (72h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