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든 웹 애플리케이션은 폼 입력시 숫자를 문자로 작성하거나해서 검증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 화면으로 바로 이동한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처음부터 해당 폼으로 다시 이동해서 입력을 해야 한다. 아마도 이런 서비스라면 사용자는 금방 떠나버릴 것이다. 웹 서비스는 폼 입력시 오류가 발생하면, 고객이 입력한 데이터를 유지한 상태로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컨트롤러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HTTP 요청이 정상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상 로직보다 이런 검증 로직을 잘 개발하는 것이 어쩌면 더 어려울 수 있다.

참고: 클라이언트 검증, 서버 검증

필드가 제대로 입력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상품 저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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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상품 등록 폼에서 정상 범위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서버에서는 검증 로직이 통과하고, 상품을 저장하고, 상품 상세 화면으로 redirect한다.

상품 저장 검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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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상품 등록 폼에서 상품명을 입력하지 않거나, 가격, 수량 등이 너무 작거나 커서 검증 범위를 넘어서면, 서버 검증 로직이 실패해야 한다. 이렇게 검증에 실패한 경우 고객에게 다시 상품 등록 폼을 보여주고, (입력 했던 값은 유지하면서) 어떤 값을 잘못 입력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제 요구사항에 맞추어 검증 로직을 직접 개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