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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님 돈썰미 조땅콩입니다.

요즘 우리는 참 '돈이 돈 같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삼성페이를 알려드렸는데 돈을 '쓴다'는 자각 없이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엄마는 온갖 귀금속과 비상금을 장롱 밑 공간에다가 넣어두셨거든요. 저 또한 명절에 받은 돈을 빳빳하게 펴 책사이에 몰래 보관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성이 사라진 돈은 소비 관념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는 것 같은데요. 어쩌면 지금 태어나는 친구들은 저금통도 잘 모르겠다 싶어요.

저는 요근래 다른 의미로 참 '돈이 돈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투자를 시작하고는 현실에서 쓰는 돈 몇 천원은 아끼면서 몇 십만원, 몇 백만원에 달하는 코인은 오히려 쉽게 생각하기도 하고요. 유명한 누구누구의 말만 믿고 알지도 못하는 암호화폐에 덜컥 투자한다거나. '물타기','불타기'라는 이름으로 손해를 놀이처럼 즐기기도 했거든요.(쓰다 보니 언제 한번 흑역사 성토의 날을 만들어야 겠어요.😅) 반성🤦 ♀️

얼마전 절친이 아이를 낳았는데요. 수유쿠션과 아기 옷을 선물로 줬어요. 기분이 참 좋았죠. 그때 또 한번 깨달았답니다. '아, 돈이 이렇게 귀하고 위대한 거구나. 내가 돈을 더 많이 갖고 싶은 이유는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지!'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저는 돈보다 더 확실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니까요.

돈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몰라요. 하지만 그 형태가 달라진다 하더라도, 우리가 돈을 갖고 싶었던 이유. 그리고 그 돈을 갖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애썼는지는 꼭 잊지 말아야 겠어요.

이번주도 역시나 파 - 란 수익률을 보며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너무 슬퍼 마세요! 요즘 하늘도 아주 파랗습니다. 우울해하기엔 우리의 6월이 너무 찬란하니까요.

그럼 이번 코넛도 신나고 힘차게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크립토 야후(?) 코인빌런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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