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에트와 러시아 정치포스터의 시대에 따른 표현적 특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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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클 요약

<aside> 💡 소련(소비에트 연합) 시절에는 기하학적 이미지, 도식적인 문구가 특징이었다면 러시아 시대에는 사진과 디지털이미지의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레이아웃을 가진 정치포스터들이 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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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치포스터란 사회적 혹은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로 한 시대의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의 단편으로 계몽적 혹은 선동적인 역할을 수행한 포스터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의 특징은 이미지와 문자의 조합을 통해 메시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며 더욱이 포스터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사해 유포시킬 수 있는 매치이기도 합니다.

연구 범위는 크게 두 가지 시기로 나눠봅니다. 1917년~1990년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 이후부터 냉전종식 정책으로 해체되기까지인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시기와 1991년~2010년 공산권 붕괴 이후 옐친 대통령 취임부터 러시아공화국시대까지입니다.

연구 방법은 먼저 1917~2010년까지 통시적 연구를 통해 긴 흐름 동안의 러시아 그래픽 디자인상황의 맥락을 잡습니다. 두 번째로 정치적・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포스터에 역할과 표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봅니다. 세 번째는 소비에트 시대와 러시아 시대를 비교하여 특징을 살펴봅니다.

<통시적 분석>

  1. 1880년대 초 러시아에서 상업광고 포스터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897년, 1898년 세계 포스터 박람회가 개최되는 등 러시아 포스터 역사는 본격적으로 19세기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