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시기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침체된 미국 제조업체들이 부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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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2021년 4월, 두 개의 전쟁 - 코로나 백신과 배터리



🖇 아티클 요약

<aside> 💡 코로나 백신 전쟁의 결과 보호무역, 미국의 르네상스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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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월 21일, 캐나디안 태평양 철도는 미국의 작은 라이벌 기업인 캔자스시티 서던을 인수합병하는데 입찰가로 250억 달러(28조 250억 원)를 제시했습니다. 독점금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를 잇는 선로를 가지게 됩니다. 키쓰 크릴(Keith Creel)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산업 중심지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2. 그의 판단이 옳든 그르든 이 거래는 이러한 르네상스가 이미 현재 진행중이라는 걸 시사합니다.
  3. 몇 가지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 5년 간 대형 상장사 S&P 500지수에 뒤진 미국 산업 그룹이 올해 들어 이미 기준치를 앞질렀습니다. 신용평가기관인 S&P 글로벌은 2021년 미국 자본재 부문의 매출이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또한 마이크로칩의 공급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차 판매량이 약 1450만 대에서 약 1650만 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미국 산업 중심지의 CEO들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저스틴 로즈(Justin Rose)는 “그들은 가능한 한 열심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문 물량이 이미 내년까지 마감되어 있다고 합니다.
  5. 무역협회에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한 회원의 90%가 향후 12개월 동안의 비지니스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서 2/3는 새로운 주문, 생산 및 고용이 모두 회복됨에 따라 연말까지 전염병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 은행권의 전망도 밝습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유지하는 자본 지출 지수는 2019년 7월을 마지막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S&P 500 기업의 이같은 지출은 대유행 이전 7,310억 달러를 상회하는 7,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7. 인텔은 애리조나에 있는 두 개의 공장에 2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키도 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