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트레이너 임소영씨.

러닝트레이너 임소영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플로깅 전도사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봉사하고 실천을 해야 많은 분이 보고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 ‘런소영’으로 유명한 러닝트레이너 임소영씨가 플로깅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이유랍니다.

러닝트레이너 임소영씨.

러닝트레이너 임소영씨.

👍소영씨는 플로깅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운동과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력 추천했어요.

"러닝하러 나갈 때 쓰레기봉투만 하나 챙겨서 주머니에 쏙 넣고 나가면 끝!"이라며 "담배꽁초나 오래된 쓰레기를 주울 때는 장갑이나 집게가 있으면 좋아요."

소영씨의 짧고 간결하지만 핵심을 담은 플로깅 설명이네요.😀

플로깅을 시작하는 지구 용사들에게 팁을 달라는 질문에 소영씨는 ”너무 쓰레기가 많으면 러닝을 못하니깐 반복되는 코스라면 갈 때 쓰레기를 눈으로만 보고 돌아올 때 줍는 것을 추천한다“고 소중한 노하우를 전수해줬어요. 체육대학에 진학해 수영강사로 일하며 운동에 일가견이 있는 소영씨는 플로깅이 심신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어요.

💖그는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해서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는 높지만 마라톤 풀코스처럼 고강도 운동이 아닌 만큼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며 ”많이 뛰고 많이 줍는 것보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주 실천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달리다, 줍다, 봉사하다' 런소다👨‍👩‍👦‍👦

임소영씨(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런소다 회원들과 한복을 입고 달리는 #런소다한복 런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소영씨(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런소다 회원들과 한복을 입고 달리는 #런소다한복 런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영씨는 2017년 친환경 러닝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 플로깅을 접했다고 해요. 플로깅 전도사로서 거듭나며 소영씨의 삶이 다채로워진 순간이었죠.🌈

"러닝 인플루언서, 유튜버로서 활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많은 분과 소통하는 직업이다 보니 플로깅을 더 알리고 싶어졌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졌어요."

실제 소영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 명에 달할 정도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영향력이 커요. 소영씨는 이런 인지도를 바탕으로 봉사활동과 달리기, 환경 운동에 관심이 많은 동지들을 모으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플로깅 여행을 직접 기획해 10명의 참여자들과 개인텀블러 및 생분해되는 빨대사용 등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요. 큰 액수는 아니지만 매번 작은 단체에 기부금도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소영씨는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기부런닝 '런소다기부런'을 기획했는데요. 600명의 따뜻한 온정이 모인 1,400만원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 방역에 쓰였다구 해요.

"기부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현재 총 3회 서울에서 진행했고 러너 10명씩 모아 기부금을 받아서 매번 다른 작은 단체에 기부를 하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4회, 5회 쭉쭉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소영씨가 운영하는 오픈 러닝 모임, 런소다

소영씨가 운영하는 오픈 러닝 모임, 런소다

운동도 하고 지구도 지키고 싶은 ‘욕심쟁이’ 지구 용사는 소영씨가 운영하는 오픈 러닝 모임 ‘런소다’를 한 번 둘러보세요.

소영씨는 런소다 모임을 소개해달라는 에디터의 질문에 “2017년부터 쭉 활동 중인 런소다는 오픈 러닝크루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자유로운 러닝커뮤니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어요. 런소다는 가입이 없고 누구든지 시간과 장소만 맞으면 참여할 수 있는데요. 러닝강의도 진행되고 있어요. 러닝모임이 서울 여러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강의는 비정기적으로 한 달에 1~4번 열려요. 다만 꺾이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런소다 활동은 잠시 😥언택트로 진행 중이에요.

꿈#세계 러닝 일주 #친환경 러닝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