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2020년 11월 30일, 1쇄 펴냄.
_______, 2020년 12월 21일, 2쇄 펴냄.
_______, 2020년 12월 22일, 3쇄 펴냄.
_______, 2021년 1월 7일, 4쇄 펴냄.
_______, 2021년 2월 17일, 5쇄 펴냄.
_______, 2021년 5월 10일, 6쇄 펴냄.
🕕 책 소개
"한국사회에서 가난의 모습은 늘 변해왔다. 전쟁이 끝난 후 갈 곳 없는 고아의 모습에서,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온 달동네의 모습과 IMF 위기 이후 노숙인의 모습을 거쳐 리어카를 끄는 사람들(특히 노인들)의 모습으로. 가난의 모습은 늘 바뀔 것이다. 다음에 올 ‘가난’이 어떤 모습인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9쪽)."
"이제 가난의 문법이 바뀌었다. 도시의 가난이란 설비도 갖춰지지 않은 누추한 거주지나 길 위에서 잠드는 비루한 외양의 사람들로만 비추어지지 않는다. 어느 날 강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작은 골목을 지나는데, 1km가 채 안 되는 거리에서 모두 다른 편인, 재활용품 줍는 노인 무리를 보았다. 물론 그들이 함께 다니는 건 아니었다. 그들은 경쟁 중이었고 갈림길에 다다르자 뿔뿔이 흩어졌다. 그때엔 몰랐지만, 고물은 먼저 발견한 사람의 차지가 되니까 남의 뒤를 따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중략) 노인들에게 가난은 경쟁을 통해 드러난다. 이들은 경쟁 속에서 팔 만한 재활용품을 획득해 생계를 꾸렸다(28쪽)."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경향신문, 경향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책’ 열 권, 2020년 12월 25일.
시사INx동네책방, 읽는 당신 x 북클럽 "팬데믹 너머" 선정작.
동아일보,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들이 꼽은 ‘내년에 꼭 읽을 책’, 2020년 12월 26일.
노회찬 재단, (2021년 2월) 추천도서, 2021년 1월 28일.
인천시교육청, (2021년 3월) 추천도서, 2021년 3월 3일.
주간경향, 국가는 '자격으로서의 가난'에만 관심이 있다, 2020년 1월 6일.
"진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스스로 가난하다고 말하는 순간은 공무원 앞에서에요. 가난의 상태를 개선하든, 유지하든 도구나 자격으로 이해하거든요. 사회가 그걸 요구하니까. 자격이 되어야 복지를 해준다. 그래서 현실에서의 진짜 가난과 자격으로서의 가난은 다른 것 같아요."
경향신문, ‘45년생 윤영자’는 어쩌다 폐지 줍는 노인이 됐나…‘가난의 문법’, 2020년 12월 11일 추천.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서사에 통계자료와 각주를 더해 질적 연구에 입각한 사회과학연구서를 떠올리게 했다면, <가난의 문법>은 사회과학연구에 서사를 병치해 도시 말단의 ‘가난’에 돋보기를 들이댄다. ... 1945년생 윤영자는 실존 인물은 아니다.”
한겨레, 45년생 윤영자는 왜 폐지를 줍나, 2020년 12월 11일 추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로 빼곡한 책이다. 책에서 땀 냄새가 훅 끼칠 정도로 현장감이 느껴진다는 점은 큰 미덕이다.”
서울신문, 폐품 손수레 끄는 할머니들, 사회가 빚은 고단함, 2020년 12월 11월 추천.
“소설이 아닌, 저자 2015~2019년 벌인 현장 조사를 토대로 쓴 사회비평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일보, 가난한 노인은 왜 폐지를 주워야만 하는가?, 2020년 12월 4일 추천.
"한 발짝 떨어져 그저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기엔 우리 모두가 여기에 개입된 존재이기에, 변화는 바로 우리의 몫이다."
교수신문, 가난의 문법, 2020년 12월 11일.
"소준철은 ‘폐지 줍는 도시의 여성노인’을 주인공 삼아 사회와 제도 사이의 빈틈에서 연구를 이어나간다."
여성신문, 그 할머니들이 폐지를 줍게 된 이유, 2020년 12월 15일.
"가난하게 산다는 것,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 우리가 마주하지 않으려 하는 이 두 가지 두려운 현실에 관해 ... 분석을 해낸다."
[신문] 오마이뉴스, 눈 오는 밤, 비닐 챙겨 집 나서는 노인들, 2021년 1월 15일.
"그는 책의 서두에서 "한 개인의 삶은 국가, 산업, 심지어는 같은 동네 주민인 우리들의 영향을 받아 이뤄지는 것임을 우선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이면, 위 문장이 새삼스레 다시 떠오른다. 해결의 주체는 국가뿐만이 아니다."
JTBC, 도시 속 가난의 모습은…사회 비추는 신간 도서 소개|아침& 라이프, 2021년 1월 18일.
KBS, [새로 나온 책] 실종된 나치 미술품을 찾아라 ‘히틀러의 사라진 보물’ 외, 2020년 12월 14일.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 "가난의 이유를 새로 써야 하는 이유", 2020년 12월 8일.
"이 '가난의 문법'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것이며, 비단 오늘날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그간의 모든 '가난의 문법'을 되짚어보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유효하다."
⁉️ 알림
잘못된 정보와 오탈자를 알립니다. (2020/12/14, 1쇄와 2쇄 기준)
📢 책을 만날 수 있는 곳
소장 도서관 (국가자료종합목록)
소장 대학도서관 (R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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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편집: 유예림, 디자인: 한승연
✍🏼 저자 소개
**소준철, 도시사회학** 및 사회사/역사사회학 연구자.
가톨릭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국제관계학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도시의 통치술과 하층민의 생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며,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수용시설, (해적판)출판물 시장에 이르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1970년대의 월간지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0~1980년대 서울시의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변화를 다루는 박사학위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걷고싶은도시>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ELP인재상 창의력/문제해결 부문 최우수상(2011)과 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좋은서울’ 우수논문상(2015)과 제1회 최재석 학술상 우수논문계획상(2020)을 수상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사회학 박사 수료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사회학 석사 졸업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국제관계학 학사 졸업 | 도시백과도감 운영자 |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 (2017-현재) | 형제복지원 연구팀(2017-현재) 청계천기술문화연구실 연구원 (2019-현재) | 도시상공업연구소 준비위원 (202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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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토크
2021년 12월 9일 11시,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2021년 11월 10일 10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2021년 10월 2일 10시, 경기 김포 책방 노랑
2021년 10월 2일 11시, 와우북페스티벌 “기록되어야 할 이야기”
2021년 8월 28일 16시, 경기 용인 반달서림
2021년 8월 2일 19시, 세상을 바꾸는 여름 with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준)
2021년 7월 30일 7시, 강원 영월 인디문학1호점
2021년 7월 8일 14시, 강동구청
2021년 6월 7일 15시 40분, 인천 서구 가정고등학교.
2021년 5월 6일 17시, 시사IN, 읽는당신X북클럽
2021년 3월 31일 10시,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2021년 3월 31일 16시, 국가인권위원회.
2021년 3월 9일 15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제72회 어울림포럼” (경기도 안산시)
2021년 2월 16일 15시 30분 KBS1 정관용의 “지금, 이 사람”, 소준철 도시사회학자
2021년 1월 21일 19시 연구공간 제주 for 2050 transition
2020년 12월 23일 19시 니은서점 하이엔드 북토크 (서울시 은평구)
2020년 12월 22일 11시 국악방송 FM 99.1 문화시대 김경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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