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회장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고 했지만, 독서애호가에게 드디어 인생은 짧고 읽을 것은 많은 시대가 도달하고 말았다. 국내 출판시장이 활성화 된 것은 물론이고 곳곳에 공공 도서관이 들어섰으며, 전자책과 여러 스캔본(저작권?)들이 난무하는 5G 디지털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도서 정보

읽을 거리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서평 정보가 필요하다. 드라마, 영화, 화장품 등을 골라 보거나 구입할 때 개인이 정보가 필요할 때 마땅한 리뷰가 필요한 것과 같다. 일간지나 주간지의 한두 페이지 짜리 리뷰도 좋지만, 뉴욕타임즈 같은 서평, 아니면 뉴욕리뷰오브북스나 런던리뷰오브북스 같은 것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

서울대 홍성욱 교수가 초대 편집장을 맡은 서울리뷰오북스가 2021년에 창간되었다. 과연 내용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펀딩, https://tumblbug.com/seoulreviewofbooks, 신준봉, 중앙선데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71641#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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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국내외 일간 신문과 주간지, 월간지의 도서 추천,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의 신간, 편집장 추천, 베스트셀러 목록 등을 보고 흥미있는 도서에 대해서 구글로 좀 더 알아보는 것이 내 독서 플로우의 첫 단계. 도정일 교수님이 상임대표인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업중의 하나인 웹진 나비 북매거진(http://nabeeya.net/nabee/index_wide.html)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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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독서 플로우의 두 번째 단계를 인쇄본으로 할지, 전자책으로 할지 하다가 자신의 형편에 맞게 선택한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아이맥이 집과 직장에 널려 있고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고 있는 환경에, 불법 스캔본까지 가지 않더라도 전자책이 훨씬 편하고 구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일찍 알라딘 온라인서점 서비스에 맛 들여 인쇄본만 주문하다가 결국 잠금 효과가 나타나 알라딘 전자책까지 쓰게되고 말았다. 그후 리디북스와 아마존 서비스, Scribd, 에버랜드(Everand)까지 확장하여 사용하고 있다.

구글 북스, 애플 북스는 서비스 질과 양에 상관없이 중복 구입을 피하기 위해 잘 안 쓴다. 하지만 미리보기는 구글 북스가 매우 많다. 애플뮤직은 구독중이지만 애플 북스 구독까지 연장되지 못했다. 외국 도서 특히 전공 도서에 대해 아마존의 확장성을 따라가지 못하니 초반부터 아마존으로 기울어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북스의 미리보기 기능은 아마존의 전자책 맛보기와 다른 페이지를 보여줄 때가 있어 보완적으로 살펴볼 때 가끔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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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