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요약

✔️ 오늘은 요기요 블로그에 올라온 'UX Writing을 고민하고 있어요.'를 읽었어요. 읽고 느낀 점은 '이렇게 설명하면 UX Writing 업무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였어요.

✔️ 이게 뭔 말이냐? 요기요에 올라온 글이 안 좋다거나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단지, 실제 업무와 괴리감이 있지 않나 싶어서 그래요.

✔️ 많은 UX Writing 가이드나 수정 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단편적으로 보여줘요. '우리 서비스에서 통일되지 않은 단어가 있어서 통일했다.', '우리 서비스에서 부정적인 문장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등 말이죠.

✔️ 한국에서 발행되는 아티클들은 대부분이 텍스트에만 집중한 형식이죠. 그럼 해외 아티클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들은 텍스트에만 집중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맥락'(context)이죠.

✔️ 그럼 UX Writing에서 맥락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UX Writing을 하는 이유에 집중해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는 '사용자를 위해서' UX Writing을 진행해요.

✔️ 사용자를 위한다는 것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잘' 흘러 들어와 '잘' 흘러 나가야 해요. 여기서 말하는 '잘'이란, 카카오페이 UX Writer 강현진님의 말을 빌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사용자가 좋다고 인지조차 못하는 글이면 좋겠어요."

✔️ 맞아요. 사용자는 의식할 수도 없이, 흐름대로 흘러갔을 때 그게 가장 좋은 UX Writing이 되겠죠. 즉, 맥락에 따른 사용자의 움직임이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때, 그것이 잘 된 UX Writing이라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