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다재다능, 잡학다식의 아이콘 유림님은 중국 칭화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어요.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 실행력을 겸비한 능력자! 유림님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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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림**

      🎨 **UX Designer**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로민의 UX디자이너 조유림입니다.

로민은 인공지능 OCR이라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명칭을 달고 있는, 하지만 모바일 금융앱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사용해 보셨을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인식 후에 자동으로 이름이나 신분증/카드번호, 발급일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이 바로 OCR 기능인데요. 로민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OCR로 다양한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고,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덕트팀의 UX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로민의 UI/UX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실제 실무에서는 앞서 예시로 설명 드린 신분증이나 카드보다 훨씬 많고, 다양하고, 방대한 양을 다루다 보니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어요. 덕분에 해당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실사용에서 이게 뭐야…? 어떻게 해…? 같은 이슈가 많이 벌어질 수 있는데, 이런 사용성을 개선하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와 로민의 프로덕트인 ‘텍스트스코프’의 UI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민의 UI/UX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대부분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흔한 상황이지만, 디자이너가 회사에 단 한 명뿐인 유일한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기 때문에 서로 크로스체크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없어요. 그렇다 보니 “이게 가장 좋은 디자인일까?”를 계속 고민하게 돼요.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이게 우리 사업 방향과 프로덕트에 도움이 될지, 내 판단이 정말로 사용적 측면에서 최선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면서도 지치지 않을 정신력과 체력인 것 같습니다. 고민은 생각보다 많은 체력도 요구하거든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규 이론을 끊임없이 도입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UI의 UX는 아직도 발전중인 분야이고, 인공지능 OCR 역시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익혀오고 실무에 적용해왔던 이론에서 언제 어떻게 새로운 이론과 시스템이 도입해야 할지 혹은 아직 실무에 도입하기에는 이른 미성숙한 기술일지 관련 정보를 계속 팔로우업하면서 확인해야 해요.

로민의 제도나 문화 중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월간 간식, 자율 출퇴근,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의 문화도 자랑할만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복지니까 자랑하지는 않을게요! 대신 ‘로민인의 식사’ 제도를 소개하고 싶어요.

로민인의 식사는 1달에 1번, 자율적으로 최대 4명까지 직원 회식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매달 새로운 분들과 회사에서 사주는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즐겁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가 진행중인 2022년 4월 기준, 로민은 선택적 재택근무제를 진행하고 있어요. 주 1회 이상은 필수로 회사로 출근해야 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가 가능해요. 그렇다 보니 출근 일자를 맞춰야 같이 로민인의 식사가 가능하고, 코로나 이슈로 대면식사를 피하시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는 자율 출퇴근으로 퇴근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도 식사가 가능해져서 원하는 메뉴를 각자 집에서 맛있게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근황 토크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관심사 공유도 하면서 서로 알아갈 수 있다 보니 재택근무로 심하면 한 달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든 와중에도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로 업무 공유나 지원 부탁을 드려야 하는데 잘 모르는 분이면 부탁드리기가 어려울 때도 있잖아요. 신규 입사자분들이 들어오시면 얼른 로민인의 식사 같이 하시자고 하면서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일단 한 번은 얼굴 도장을 찍어 두니까 좋은 것 같아요.

로민에 입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인공지능이 적용된 OCR이라는 기술이 궁금해서 관심이 갔었고, 면접 중에 사업개발팀 리더 지나님과 CEO 지홍님의 말과 눈빛에서 프로덕트에 대한 개발 열망이 느껴졌어요. 아, 이 회사는 정말 완성도 높은 프로덕트 구축을 원하시는구나, 하는 그런 마음이요. 사실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SI회사는 크게 매력이 없잖아요. 더불어 인공지능 OCR은 아직 업계 선두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