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유 퀴즈 온더 블록>의 UNSUNG HERO편을 봤습니다. 배우들의 액션을 빛내주는 무술 감독,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감정 잡아주는 것이 특기인 조연배우, 우연히 지나친 곳에서 주옥같은 촬영장소를 찾아 영화를 더욱 빛내주는 로케이션 매니저 등 스포트 라이트를 받진 않지만 무대 뒤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TV를 보면서, 내 주변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내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을 조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19 극복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실천한 나눔, 연대의 경험 또는 코로나 19를 버텨온 2년의 일상속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위 사업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활동 '씨앗'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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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그리고 우리

비오는 겨울날 선별진료소에서 일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실외라 비를 맞아서 레벨D방호복이 다 젖어 너무 추운데 손에 핫팩 하나들고 몇개 없는 난로에 다들 시간나면 가서 붙어있다가 하고 있었는데 방호복이 여유가 많이 없어서 옷을 아낀다고 교대를 못하고 쭉 연장근무를 했어야 했습니다. 열약한 현실 이야기를 하면서 다들 너무 힘들다고 하고 있는데 어떤 환자분이 고생한다고 직접 구웠다며 쿠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구호물품으로 받은 따뜻한 음료와 간식, 그리고 그 쿠키를 먹는데 ‘힘들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할만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곳곳에서 보내주신 구호물품과 아이들의 편지와 주변에서 보내주는 격려로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또 마냥 힘들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고, 간호사로 일했던 시간 중에서 가장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오는 겨울날 선별진료소에서 일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실외라 비를 맞아서 레벨D방호복이 다 젖어 너무 추운데 손에 핫팩 하나들고 몇개 없는 난로에 다들 시간나면 가서 붙어있다가 하고 있었는데 방호복이 여유가 많이 없어서 옷을 아낀다고 교대를 못하고 쭉 연장근무를 했어야 했습니다. 열약한 현실 이야기를 하면서 다들 너무 힘들다고 하고 있는데 어떤 환자분이 고생한다고 직접 구웠다며 쿠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구호물품으로 받은 따뜻한 음료와 간식, 그리고 그 쿠키를 먹는데 ‘힘들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할만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곳곳에서 보내주신 구호물품과 아이들의 편지와 주변에서 보내주는 격려로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또 마냥 힘들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고, 간호사로 일했던 시간 중에서 가장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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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지침에 큰 틀에 맞춰서 업무를 진행하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정확하게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교육이나 활동을 많이 하면서, 형식적으로 듣고 흘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실천해야 하는 활동이며 방역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한 것이 제가 만들어낸 변화 같습니다.

감염병 예방 지침에 큰 틀에 맞춰서 업무를 진행하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정확하게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교육이나 활동을 많이 하면서, 형식적으로 듣고 흘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실천해야 하는 활동이며 방역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한 것이 제가 만들어낸 변화 같습니다.

텃밭 - 유가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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