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오슬로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건축이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같은 날.
저는 다시 노르웨이에 서 있습니다.
이번 여정은 남부, 중부, 북부.
각기 다른 풍경과 건축 속에서,
저는 또 다른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서둘러 떠났던 도시에 1년 만에 다시 서 있는 기분은,
정말로 꿈만 같았고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스스로 던진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같은 장소에 다시 선다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아니면 너무 익숙하여, 때로는 지루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같지 않았습니다.
공사 중이던 건축물은 완성되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