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대한민국 3개 그룹사인 SK 그룹 산하에, 이동통신, 에너지,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8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음.
SK그룹에는 현재 업계 1위를 지닌 다양한 계열사들이 많으나, 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신규 경쟁자의지속적인 유입됨에 따라 SK 주력사들이 경쟁하는 시장 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임.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해보고 필요하다면 재전환하는 "Deep Change"가 필요하다고 판단함. 이에 따라 그룹사의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Digitalization을 통해 Operation Excellence를 향상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고자 하며,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 클라우드가 반드시 필요해짐.
클라우드는 크게 다음의 세가지 영역으로 나눠짐. 1)인프라 (전산 자원), 2) 어플리케이션(전산자원 위에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app이 필요), 3) PaaS (어플리케이션 기반되는 툴셋 영역) 현재 이 세가지 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IBM과 협력하여 만들어나가고 있음.
2016년 판교에 IBM과 SK의 파트너쉽으로 국내 최초 데이터 센터를 설립함. 이 후,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음.
새로운 인더스트리 개척: 특히 국내 게임 산업의 가치 창출 효과가 크다고 봄. IBM의 글로벌 연결성, 클라우드 전문성, 기술지원 역량을 통해 국내 주요 게임 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음.
해외 지사의 연결성 강화: 해외에 여러 지사를 두고 있는 SK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결하여 하나의 팀처럼 일하고 있음.
기존에 보수적이라고 여겨졌던 금융권 고객들이 최근에는 핀테크, 인터넷 은행 진입 등 급격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Business Agility를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SK C&C는 국내 선두 금융사에서 수많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였고, 한국IBM은 Bank of America 등 글로벌 주요 금융사의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역량을 지니고 있음. 이들을 결합한다면, 국내 금융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