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간략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가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학번 배현우입니다. 반갑습니다!

🎤 저희가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코너인데 현우님은 어떤 걸 하셨나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홍보하는 대외활동을 했었어요! 그 이외에도 자잘한 공모전(교내, 교외)를 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거죠?

서울애니메이션센터라는 공공기관을 홍보하는 대외활동이었는데, 매 달 (6개월 동안) 간단한 주제가 주어지면, 직접 기획, 제작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만든 콘텐츠가 공식 sns채널에 게시되어 홍보활동에 쓰였답니다!🤣🤣

🎤 그 정보는 어떻게 얻으셨어요?

처음에는 가고 싶은 기업의 대외활동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지원서류 항목에 포트폴리오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대외활동을 한 적이 없는 저에게는 허들이 높았기에 낙담하고 있던 중, SNS(인스타그램)에서그 기업의 관련 기관이었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곧장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던 기업들이나 해쉬태그를 팔로우 해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네요!

🎤 서류나 면접도 보셨나요?

네! 그 덕에 처음으로 자기소개서도 써보고, 전화로 면접도 봤습니다.

🎤 당시 뭘 준비하셨나요?! 질문, 면접, 복장준비 등

자기소개서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 쉬는 시간에도 글을 계속 고칠 만큼 열심이었는데, 대외활동을 많이 해본 친구가 "꼭 지원서를 몇 페이지씩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기관에서 제공한 양식에 맞춰 글을 줄이는 게 좋겠다." 라는 조언을 해주어서 글을 꽉꽉 눌러쓴 기억이 납니다.

자기소개서의 항목에는 자기소개 이외에 '자유 콘텐츠 기획'이 있었는데, 마침 유튜브에서 어렸을 적 자주 보았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불렀던 가수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관련 행사를 기획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정말 신이나서 기획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화면접이었기에 복장은 아주 편하게~, 비대면 면접의 이점(?)을 살려보고자 자기소개 대본도 만들고, 몇 번 읽어봤습니다.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대외활동인 만큼,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양심에 찔렸지만 충분히 잘 만들 수 있다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본인 실력의 약 열 ㅂ...아니 두 배 정도 높여서... 시작이 반) 결과적으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이 찾아보고 배웠기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질문은 이름으로 삼행시를 해보라는 질문이었는데 조금(아니 많이...) 당황해서 마지막 질문으로 미룰 수 있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면접 내내 머리 한 쪽에서 생각해보았지만, 말도 안되는 대답으로 제 면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