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군들 모두 허리는 펴고, 시선은 정면으로. ”
이름
러셀 T. 스틸턴(Russell Torvalds Stilton)
인장

외형
키 171cm(굽 3cm 포함)에 평균 체중보다 조금 낮은 몸무게. 피부색은 밝은 편이다. 타고난 골격이 길쭉하고 단단한 편이며, 그 위에 붙은 근육도 나이에 비해 손실이 적다.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유지를 노력하는 근육량과는 달리 살과 지방은 젊을때보다 급격하게 수직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인상은 깐깐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이는 크게 벗어난 평가는 아니다.
얼굴형은 세로로 긴편. 눈가나 볼의 탄력이 줄어 주름이 잡혔지만 딱히 아쉬워하지 않는다. 나이대에 따른 당연한 변화라고 생각하는 편. 푹 패인 눈구덩이위에 쌍커풀이 진하게 그려져있고, 그 아래로 시리게 푸른 청록빛 눈동자가 자리한다. 입술은 매트한 적색 계열의 컬러를 발랐다. 머리는 양 옆을 밀듯이 치고 윗 부분만 남겨둔 스타일이다. 따로 염색을 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놔두었는데 젊을 적 머리색은 갈색빛이 섞인 검은색 머리칼이였다. 머리칼은 힘이 없어 비교적 반짝임을 잃었지만 바닷바람에 잔뜩 말려진듯 뻣뻣한 느낌을 풍긴다.
옷 스타일은 주로 활동성을 위한 바지복장이 많다. 하지만 편리함만을 추구하기보단 일정 이상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에 기품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류를 자주 걸친다. 옷의 장식이나 원단은 오로지 사치를 위한 값비싼 질은 아니지만 비교적 상위급 재질로 만들어졌다. 자주 입는 스타일은 변형한 더블릿 상의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부풀린 승마용 바지, 그 아래 입은 타이즈와 부츠이다. 여담으로 가죽재질인 장갑과 은으로 장식된 검은 지팡이 또한 항시 착용하고 다닌다.
나이
60세
성별
시스젠더 여성
성격
[고집스러움]
그녀가 태어났을때 부터 가지고 있었고, 강산이 몇번이나 바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성격이다. 그녀의 모계 핏줄은 대대로 고집이 강한 편이였지만 낳아주신 어머니조차 결국 두 손 들고 항복할정도로 절대 뜻을 굽히지 않는다. 심지어 여기에 추진력과 타고난 재능을 더하자 더이상 가문에서 그녀의 뜻을 거스를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균열을 막기위한 장소에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설수 있던것도 이 성격이 많이 작용했을 것이다. 다만 타고난 고집이 나이가 먹을 수록 점점 아집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인정한 후 자기성찰하는 시간이 늘었다.
[깐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