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션 컨트롤 두더지뽑기 게임

그 때 그 시절의 두더지잡기


추억의 오락실에서 자주 보던 그 게임, '두더지잡기'를 기억하시나요? 잘 아시다시피 까꿍하는 두더지를 망치로 콩콩 때려서 구멍에 다시 넣는 게임입니다. 일본에서 두더지 퇴치(モグラ退治, 모구라 타이지)라는 이름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발명되었고, 반다이에 라이선스도 되었던 아주 유명한 게임이죠. 처음 발명된 때가 1975년이라고 하니 곧 50살을 바라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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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나 잡아봐라

언택트 시대의 두더지잡기, "Pluck-a-mole"


Pluck-a-mole은 무슨 게임인가요?

Pluck-a-mole은 핸드 모션 센싱 HID인 립모션을 이용한 두더지뽑기 게임입니다. 별다른 장비 없이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단한 플레이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지만 30초의 짧은 플레이, 플레이에 따른 보상, 실력의 성장과 도전의식 등 게임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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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ck-a-mole은 무슨 뜻인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두더지잡기 게임, 영어로는 Whac-a-mole 혹은 Whack-a-mole이라고 해요. Whack을 구글 번역기에 돌리면 '구타'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나옵니다. Pluck은 '뽑다'라는 뜻으로, 눈썹 털 등을 쏙 뽑을 때 쓰는 단어입니다. 두더지를 쏙 잡아 뽑아내는 저희 게임과 잘 어울리죠?

립모션이 뭐에요?

립모션은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모션 센싱 장비로, 동작의 0.01mm의 차이까지 정밀하게 감지하는 미래형 디바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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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립모션은 엄청나게 새로운 장비는 아닙니다. VR 장비와 호환하여 세밀한 손 동작을 구현하는 용도로 쓰여 왔습져. 다만 장비 착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상황에서 '리얼 언택트'가 가능한 단일 디바이스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