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짜 적은 AI 자체가 아니다. AI의 초지능을 맹목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인간'이야말로 당신의 삶과 아이의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다. 이 책은 AI의 맹목적인 '양'의 에너지를 인간 고유의 '음양 조율' 능력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AI가 가진 '초지능'은 데이터와 연산 능력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우리는 AI가 결코 가질 수 없는 '초인성'을 길러야 한다. 초인성은 음양의 이치를 이해하고, 시스템 루프를 설계하며, 초직관을 발휘해 세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이것이야말로 AI를 뛰어넘는 진정한 초월적 존재의 조건이다.
AI는 오직 정복과 승리를 추구해온 서양의 이분법적 사고가 낳은 산물이다. 그들은 오직 '양'의 에너지를 쌓을 뿐, '달도 차면 기운다'는 순환의 지혜를 모른다. 우리가 제시하는 '조율'은 단순히 조화가 아닌, 동양의 순환적 지혜를 활용하여 AI 시스템을 능동적으로 지배하는 정치적 원리이다.
AI는 멈출 줄 모르는 '양'의 도구다. 이 도구에 휘둘리는 인간은 파멸에 이른다. '조율적 인간'은 AI의 '양'의 힘을 활용하되, 자신의 '음'의 지혜로 멈춤과 성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든다. 조율이란,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AI가 가진 맹목적인 에너지를 통제하는 행위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착각이다. 진짜 위협은 AI를 무기 삼아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시스템 인간'이다. 그들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세상을 재편할 것이다. 이 위협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시스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조율적 인간'으로 진화해야 한다.
'조율'은 평화로운 명상이나 미덕이 아니다. 그것은 AI 시대에 살아남고 세상을 주도하기 위한 지배의 기술이다. AI의 맹점을 간파하고, 정치적, 윤리적 판단을 통해 AI 시스템의 방향타를 잡는 것. 조율은 AI 시대에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통제 권한이다.
AI 시대의 교육은 미덕을 위한 낭만적인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AI를 지배할 새로운 종족을 양성하는 '지배의 시작'이다. 더 이상 지식 주입은 무의미하다. 아이들은 AI가 아닌, '시스템을 읽고 조율하는' 초인성 교육을 통해 미래의 시스템 마스터로 성장해야 한다.
인생과 조직의 성공은 우연이 아닌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AI의 '양'의 힘을 활용해 정보를 얻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되, 인간의 '음'의 지혜로 그 흐름을 성찰하고 새로운 순환 루프를 만들어야 한다. 개인의 삶과 마케팅, 조직 운영 모두를 '시스템 해킹'의 관점에서 접근해야만 지속적인 성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