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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Jason Cross | Macworld

에픽과 앱 스토어 결제 권한을 두고 다툼 중인 애플이 앱 스토어 정책을 수정해 관심을 끈다. 최근 헤이(Hey) 이메일 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부터 에픽까지 앱 스토어 정책에 대한 여러 분쟁이 있었는데, 어제 발표된 정책 변화는 비판에 대한 응답도 분쟁의 직접적 해결책도 아닌 내용이다.

지난 6월 WWDC에서 발표된 애플 앱 스토어 정책과 절차에서 변경된 것은 총 3가지다.

첫째, 법적 문제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애플 권고사항을 위반할 때 버그 수정 업데이트가 보류되지 않는다. 필요할 경우 앱 스토어 정책과 지침을 따르는 방향으로 수정하는 동안에도 버그를 수정하는 내용의 업데이트를 배포할 수 있다.

또, 앱 스토어의 권고사항을 위반하는 앱에 대한 애플의 결정은 일방적이기로 악명이 높다. 애플이 내린 결정이 최종적이기 때문이다 이제 개발자는 애플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경우 권고사항에 대한 애플의 결정에 항소할 과정을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제 개발자는 위반 여부와 관계 없이 앱 스토어 권고사항 변경을 제안할 수 있다.

수정된 내용은 반가운 변화이지만 지난 6월 WWDC에서 예고된 만큼 예측하기 어려웠던 것은 아니다. 최근 앱 스토어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과 분쟁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애플은 “앱 스토어는 모든 사용자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안전한 앱을 다운로드하고,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WWDC20에서 발표한 것처럼 앱 리뷰 과정을 수정했다”고 변경된 내용을 알렸다. [email protected]